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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아보다트 시작했습니다..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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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살때쯤 머리 자를때 앞머리 숱을 많이 치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갈라지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을 무렵.. 대학근처 탈모병원을 찾아갔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탈모의심이라 했었는데 상담해주시는분이 병원에서 판매하는 샴푸나제품을 계속 사라고 하길래 의심이 들어서 아무것도 처방받지 않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후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변에서 머리가 비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떄까지도 난 탈모가 아니라 숱이 없을뿐이다 라고 바보같이 생각해왔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몇년이 지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태어나고 행복한 생활을 하며 머리에 신경을 안쓰고 지내던 어느날 양치 하러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을 봤는데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확연히 장수리쪽이 많이 비었다는게 보였습니다. 머리를 안감아서 그렇게 보이나 하는 생각에 머리를 감는데 왠지 기분탓인지 샴푸하는 손의 감각에서 이전에 느끼던 묵직한 느낌이 아닌 얇은 머리카락을 샴푸하는 느낌이 딱 들더라구요. 와이프한테 머리좀 봐달라고 했는데 정수리쪽 보던 와이프가 왜이랗게 많이 빠졌냐 그러다라고요..
왠지 탈모약은 먹기가 좀 그렇고 탈모치료 병원은 너무나 비싸고 그래서 탈모샴푸에 헤어팩에 에센스에 맥주효모에 비오틴까지 좋다는 제품은 다 사서 쓰고 먹고 그러고 있는데 몇년째 탈모약을 복용중인 친구가 아무 의미 없는 행동하지말고 빨리 약먹어라 더 늦기전에 남아있는 머리라도 지키라고 볼때마다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전 인터넷에 찾아보니 어디가면 머리가 나고 치료가 되고 후기가 좋고 등등등 얘기를 했는데 친구가 의미없는데에 돈 시간 낭비하지말고 약먹으라고 아보다트라는 약을 던저주더라구요. 그약을 받고 나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부작용 글들이 너무나 많고 둘째 임신도 생각중인데
만지지만 않으면 괜찮다지만 왠지 걱정되고 고민고민하다가 이제 30대중반인데 다빠지기 전에 먹어보자 제현실을 받아들이고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5일정도 됐네요 최소 6개월은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 아직 효과를 기대하진 않지만 이게 부작용인지 기분탓인지 약먹은 뒤로 몸에 기운도 좀 없고 엄청 피곤하다는 느낌이 좀 있네요
부작용 같은거 알아보고 후기 보고 하다가 대다모 알게되서 가입하고 이렇게 첫글을쓰는데 왠지 오늘 이침은 살짝 우울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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