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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2008년부터 시작된 탈모와의 전쟁...지금은?

  • 5년 전

  • 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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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을 올리는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제가 겪었던 증상들과 치료들에 대해 먼저 서술하려 합니다.

2008년 여름 저는 탈모의 시작을 느꼈습니다. 급격한 탈모는 아니었지만 22살의 저는 이마 라인의 변화를 느꼈고

(0.2~0.3cm 후퇴하는 걸 느낌) 탈모량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의 모질은 굵지도 숱이 많지도 않았고 최악의

유전자를 가진 예비 탈모인이라고 항상 자각하며 경계했습니다. 이유는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이 심한 탈모였으며

(아버지 26세에 이미 눈썹 위로 한참의 공백 뒤에 모발이 있었음, 삼촌은 20대 후반에 이미 심한 탈모를 겪고 현재 가발

착용 중, 할아버지 현재 거의 대머리 상태 즉 옆 머리도 미미한 수준) 외가 쪽 삼촌들도 모발이 굵지 않고 가늘고 힘이 없는

모질을 가졌기에 '나는 언제 탈모가 올지 모른다'고 자각했었습니다.

그런 저였기에 2008년 여름의 변화는 민감하게 다가왔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청주 소재 ㅊㅂㄷ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프로스카(1/4)조각, 아큐네탄, 흡수를 돕는 유산균(이름 기억 안 남), 토닉과 진크피 샴푸와 다른 종류의 샴푸

(하루씩 번갈아 사용)를 처방받아 1~2년은 성실하게 사용하여 치료하였고 탈모량의 감소를 느낀 저는 걱정 없이 생활하다가

2010년 이후로는 방심하고 띄엄 띄엄 처방받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이후 탈모 증상이 심해진 걸 느꼈고 (탈모량 증가, 유분기 증가로 인한 모발 떡짐, 두피 소양증)그 무렵

원인 불명의 피부 알러지 증상이 생겼습니다. (이 증상은 지금도 있는데, 운동 후 두드러기가 올라오면서 몸에 소양증이 나는

곳을 긁으면 모기를 물린 자국처럼 온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면서 조금 심한 소양증을 느낍니다. 피부과에서 상담받은 결과

급격한 체온 변화를 피부에서 컨트롤 하지 못하고 생기는 증상으로 그저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을 소양증을 느낄 때 복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걱정하다가 다시 청주 소재의 ㅊㅂㄷ 병원을 찾았는데 약값이 이전보다 2배 이상이 올랐더군요. 전의 방법에서 더 좋은 효과가

보장된 것도 아닌데 그 금액을 내기가 부담스러워 고민하다 압구정동 소재 ㅁㅈㄹ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아는 동생이 모발이식을 하러 간다기에 같이 가는 김에 저도 진료를 받았죠. 거기서 진료를 받은 결과 모발의 밀도가 부족해서

이식하는 경우와 저는 맞지 않았기에 (1모공 2가닥인데 한 가닥이 가늘어져서 밀도가 줄은 것처럼 보인다 했음) 약을 복용하도록

권유받았고 피나 계열의 카피약 모나시아를 처방받았습니다. 한 2년 정도는 꾸준하게 먹은 것 같은데 약을 다 먹고서는

약간 귀찮아 졌달까... 이제 나이도 30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언젠가는 빠질 거고 먹는다고 발모가 되는 것도 아닌데,

또 처방 받아서 약을 먹어야 하나 조금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약을 끊고 있다가 약을 끊어 오는 쉐딩이 속도가 빨라진

증상을 느꼈습니다. 고민하다가 강남 소재 ㅁㄹ한의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피열과 두피 소양증, 탈모량 증가를 경험했다고

하자 몇가지 치료법을 추천해 주었는데...하...금액이 꽤나 비싸더군요... 나름 이론은 그럴 듯 했습니다.

두피열의 상승과 사막화 된 땅(두피를 비유)에서 비옥한 나무가 자랄 수 없다. 땅을 비옥하게 해주고 열을 낮춰서 땅의

생명력을 올려줘야 한다. 식습관과 환경 개선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6개월만 치료를 해보자고

말이죠... 그리고 1달 한약을 복용하다가 들은 생각은 효과는 2~3달부터라고 했지만 '내가 속았구나' 였습니다.

뭐 나름 효과를 보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두피 관련 증상 (소양증, 탈모량) 그 어느 것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조금의 변화를

느꼈다면 2~3달정도를 더 치료했겠지만 돈 갖다 바치는 호구는 되고 싶지 않았죠. 그리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비싼 돈주고 처방받은 한약이라 속은 쓰리지만 다 먹고 나서 피나+두타 계열의 카피약을 처방받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탈모 증상 느낌 ~2020년까지 여러 치료를 꾸준히 + 무치료 + 꾸준히 + 무치료 했었음. 2021년 2원 한의원에서 1달치

한약을 처방 받았으나 긍정적인 증상 1도 못 느낌.

1. 두피를 위해 실리콘과 파라벤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은 샴푸로 머리를 감고 있고

(이건 보조일 뿐 탈모치료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함)

2. 두피 유분기의 증가 + 탈모량 증가 + 두피열 느껴짐 + 두피 소양증 있음--->> 현재 증상입니다.

3. 2008년 (22살) 당시와 비교해 현재 2021년 (37살) 이마 라인 2cm 상승했고, 이마 위부터 정수리까지의 모량, 밀도 감소

M자라인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있음.

이런 상황입니다. 그동안 뭔가 이런 진행 과정을 겪으면서 기록을 남기고 싶었고 기회가 닿아 이렇게 남깁니다. 미흡하지만

궁금한 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리플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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