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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안녕하세요 탈모고민입니다.

  • 5년 전

  • 2,294
7
25세 남성이며 탈모로 고민되어서 이 글을 씁니다.
사실 저는 원래부터 집안력이 강하여 유전성이 있는 탈모인입니다. 원래 숱도 없는데다가 m자 이마까지 타고나서 사실상 최악의 유전자 조합이라고도 볼 수 있죠
하지만 22살 군 전역 후 고민끝에 모발이식을 결정해서 부족한 m자 부분을 보강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m자 말고는 사실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었습니다. 원래 숱이 적은 머리긴 했지만 막 두피가 홍해를 가르며 나타나는 그 정도 까진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24살, 그러니깐 작년 3월부터 지방의 모 의원에 탈모유명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약이 조합약인줄 모르고 머리카락을 위해서 먹었습니다. 당연히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다가 나중에 보니 머리도 거의 안빠지고 힘도 생기며 전체적으로 부족했던 밀도도 많이 보강되어서 만족도가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약을 약6~7개월 정도 쯤 먹고난 후에 그 약이 조합약이란 걸 알고 나서 약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약은 먹는 미녹시딜, 알닥톤 등 위험한 약들이 조합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머리카락도 매우 중요하지만 건강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되어서 결국 조합약을 중단하고 피부과에 가서 피나스테리드 1mg을 처방 받았습니다. 처음에 진찰하는 의사도 거의 정상이라며 탈모 치료를 굳이 왜 하는지 까지 물어봤었습니다. 처음에 약을 바꾸고 3개월 정도는 문제 없이 잘 생활했습니다. 크게 머리카락 빠진 것도 없고 체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확인해본 결과 정수리와 m자 위에 부분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이 점점 비워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1월 말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였는데 3월23일은 지금과 비교해보면 머리 숱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민인 게
과연 이 탈모가 다이어트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빠진 탈모인지 아니면 조합약의 약빨이 너무 강해서 지금 먹는 약이 효과가 없어서 빠지는 현상인지 알수 없습니다 ㅠㅠ 혹시나 몰라서 저의 뒷머리와 빠지는 부분들의 머리카락의 굵기를 비교해봤는데 굵기 차이는 비슷하거나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다이어트는 중지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를 매우 급격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아니였고 그냥 한달에 1~2kg 정도 감량하는 리스크가 크지 않은 다이어트였습니다. 처음 시작했을땐 체중이 2~3kg 빠지다가 지금은 4~5kg 정도 빠진 상태입니다. 약 2달정도에 4~5가 엄청 극심한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스트레스를 아예 안받는 다이어트라면 솔직히 거짓말입니다. 당연히 먹고 싶은거를 못먹고 양 조절 하면서 하는 다이어트니까 저도 알다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을수도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웨이트 운동을 병행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저는 심각성을 느끼고 다이어트 중지+ 두타 계열 약 복용 + 케라시딜 + 탈모영양제 (명칭이 기억이 안납니다)+ 하루 아침, 저녁으로 로게인 폼(미녹시딜) 바르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과에서 PDRN주사라고 해서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주사까지 받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시작한지 1주일 밖에 안되었지만 솔직히 많이 슬프고 답답합니다.
조합약의 부작용때문에 빠진건지 아니면 진짜 다이어트로 빠진건지는 알 수가 없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이렇게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보고 정말 다이어트로 빠진 휴지기 탈모라면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니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려 합니다. 차라리 머리 감으면서 휴지기 탈모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위로 하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긴 하더군요. 물론 빠지는 머리카락들을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만약에 정말 조합약 때문에 빠진 머리라면 다시 복구 될 수 없는 건가요??ㅠㅠㅠㅠ 조합약 먹기전에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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