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0대 초반에 제가 탈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진행도 많이 된듯해 보이네요..
저희 집안은 유전적으로 탈모랑 무관한줄 알았는데, 저는 유관한가 봅니다.
어릴때부터 정수리 부분이 좀 비어있는 편이였습니다.
미용실을 갈때나 한번씩 정수리부분이 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그냥 그렇게 태어났어요. 저희집안에 탈모 이신분 없어요, 라고 하며 넘겼는데...
아니였나 봅니다, 유전적으로 저는 탈모인가 봅니다.
어릴때 부터 머리를 넘기고 찍은 사진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M자가 조금씩 생겼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2년전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그때 받은 스트레스가 탈모를 더 가속화 했을거라 예상해봅니다.
내가 탈모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된게 불과 2주전이라 아직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계속 읽어보는 중입니다.
아직 의사를 만나 제데로 상담을 못받아 봤습니다. 여러 병원에 예약을 잡아 상담받아볼 계획입니다.
현재 제가 하고 있는 부분은
1. 규칙적인 생활패턴 (잠자는 시간)
2. 매일 최소 30분이상 유산소 운동
3. Biotin이 포함된 복합영양제, 하루 4알 섭취해야하는데 우선 2알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4. Omega-3가 포함된 fish oil도 샀지만 아직 먹고 있진 않습니다.
5. 두피 혈액순환을 위한 상체 운동 및 두피 마사지 (
https://www.youtube.com/watch?v=jz-Ax_FAodk)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 약물 *
약물들을 사용하는게 사실 좀 두렵습니다.
1. 피나/두타의 경우 부작용이 두렵고, 성적인 부작용과, 의욕살싱, 우울증등도 두렵습니다. 저희 집안에 정신질환이 있으셨던 분이 계셔서 더욱 두렵습니다. 저 또한 2년전 받은 스트레스와 함께 공황이 온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듯 합니다.
2. 미녹시딜의 경우 크게 두렵지는 않고 매일 꾸준히 바를 자신은 있는데, 한번 시작하면 반평생 해야한다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평생 못한다는게 아니라 평생 하나의 약을 바르면 장기적으로 분명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듯 한데 그 부분이 겁납니다. 그래도 미녹시딜까지는 해볼 의향은 있습니다.
* 모발이식 *
저는 모발이식은 언젠가는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M자가 진행이 꽤 되었고 위쪽에 원형탈모도 진행되었기때문에 모발이식을 할 생각이 사실 꽤 많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해야할것 같습니다. 기술이 발달되어 개개인의 모낭을 줄기세포나 3D 프린터등을 통해 만들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탈모를 알게되고 2주만의 일들을 가볍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업데이트가 있을때 마다 꾸준히 일기형식으로 글을 남겨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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