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약으로도 안되고, 무슨 방법을 써도 잘 안되네요. 되게끔 해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따라오고 참 힘드네요 ㅠ 제 성격이 문제를 인지했을 때 그걸 해결하고 방법을 찾기 전까진 다른 게 손에 잘 안들어오는 성격이라 다 내려놓고 포기하기도 너무 힘들고 그냥 지치네요.. 변할 수 없는, 변하기 힘든 것에 대해 고뇌할 시간에 내 노력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된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는 이 삶이 이젠 너무 지치네요 ㅠ 아직 등따시고 먹고 살기 편해서 그런걸까요. 이 치열한 세상 속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자아실현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와중에, 저는 왜 젊은 나이에 그렇게 살아도 모자랄 판에 이 탈모 하나때문에 이렇게까지 괴로워 해야 되는지.. 제 성격이 그냥 스스로 괴로움을 자초하는 스타일인가봐요. 언젠간 좋아지든지 아니면, 그냥 인정하고 내려놓는 날이 오겠죠 뭐..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라 그 누구한테도 털어놓기 힘든 속사정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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