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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너무 이른 M자... 우울해요

  • 5년 전

  •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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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타고난 M자인데 중1때 친구들이 탈모냐 물었을 때는 그냥 장난인줄 알고 넘겼거든요.
근데 중2때 미용실에서 3자 머리네? 라고 듣고 그게 뭐지?? 좋은 건가? 같은 생각으로 찾아봤는데 안 좋은 거였어요..

그때부터 머리에 대해 자신감도 없어지고 체육 시간이나 체육 대회때는 뛰지도 않고 앞머리 숨기느라 급급했고 바람 불 때는 고개를 푹 숙이며 걸어서 목도 아파지고 운동도 애들이랑 못 하고 자전거도 같이 못타고 물놀이는 가지도 않고 미용실 갈 때는 친구들 위치 하나하나 다 알아내서 애들 피해서 다녔고 머리 자르고 와서는 바로 집가서 울고 친구들 집에 가거나 들이지도 않고 만나는 일도 나 스스로 줄였고 연애도 하고 싶어서 썸까지는 타다가 내 머리가 너무 스트레스여서 연애는 자신이 없어서 끝내버리고..

그냥 너무 비참해요. 다른 친구들 앞머리 까면서 컨셉잡으며 노는 게 미친듯이 부럽고 축구도 재밌게 하는 게 부럽고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당당하게 걷는 게 너무 부러워요. 이제 고1밖에 되지 않았는데 너무 힘들어요..

탈모는 아니고 M자만 있는데 모발이식 상담은 받으러 갔더니 너무 이르다고 조금만 버티라고 하고..
삶의 낙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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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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