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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Fuck탈모] 40대초반/유전성탈모/가발착용/모발이식2회 후 3년차(사진추가 및 내용추가)

  • 5년 전

  • 1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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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전 탈모상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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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전 탈모상태2>

KakaoTalk_20210701_103630115_02.jpg

<모발이식 직후>

제목그대로입니다.
대다모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겠지만 조금이라도 정보를 더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제 사례를 공유합니다.

전 40대 초반 유전성탈모를 갖고 있으며, 원래 모발이 가늘고 모량이 적었습니다. 30대 초반부터 정수리와 M자 탈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병원에서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3년 정도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약이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었고, 또 결혼해서 애도 생각을 했기에 3년 먹고 끊었습니다.

탈모는 지속되었고, 회사생활하면서는 흑채로 버텼습니다.
그러다 영업직으로 이직할 기회가 있어서 이미지를 생각하여 결국 고민끝에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다모에서 정보를 얻어 큰업체에서 제작을 해서 착용하였고, 관리만 잘하면 가발티가 별로 안나는 듯 해서 초반에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그러나 가발을 착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힘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비, 바람, 세척, 스타일링, 샤워 등등..
특히나 운동 후나 여름철 땀이 나면 가발 클립을 아무리 강하게 꼽고, 테이프를 두껍게 발라도 소용 없죠. 7년 정도 가발을 착용하면서 누가 머리쪽으로 손이 근처에만 와도 깜짝깜짝 놀라는 버릇이 생겼고, 수시로 머리 뜨지 않게 누르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특히나 결혼안하신 총각분 중에서 가발착용하시는 분들.... 아시죠??? 여성분이랑 어른놀이 할 때 가발안들키려고 긴장하고... 샤워할 때 머리는 못감고... 관계 시 여성분 손이 머리 근처만 와도 깜놀하고!!!!!!ㅋㅋㅋ
주위에는 가발착용을 비밀로 하다보니 가끔 사람들과 어울려서 운동하고 나서는 샤워를 같이 못하고 맨날 집에 가서 한다고 하고, 아님 다른 사람들 샤워 다하고 나오면 가서 샤워하고...
2~3일에 한번씩은 가발세척해야 하는데 어찌나 귀찮은지.. 세척하고 빗겨줘야 하고 가발 얽히고 난리도...ㅠㅠ
휴일에 외출 시에는 무조건 모자착용!! 모자를 벗어야 하는 장소나 상황은 최대한 피하게 되는...

결국 모발이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대다모에서 정보를 수집해서 서울에 모발이식병원 투어를 하루 다녀왔습니다. 한번 심으면 빼도 박도 못하는거 비싸도 조금이라도 잘하는 곳에서 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강남에 위치한 병원에서 모발이식을 하기로 합니다.
6000모, 혼합으로 했습니다. 원래 이마가 엄청 넓은데다가 M자 탈모까지 있어서 M자 위주로 심고 정수리에 아주 약간 심었습니다. 1년 정도 경과하니 제법 모양새를 갖추더라고요. 그런데 이젠 정수리가 문제입니다. 흑채로 커버가 안 될 정도의 탈모가 진행되어 있던 상태라 고민고민하다 결국 2차로 정수리에 4000모 혼합으로 시술했습니다. 돈 엄~~청 썼습니다.
현재 2차 정수리 이식 후 약 1여년이 경과한 상태입니다. 아직 모발이 제대로 굵어지지 않아 100% 효과를 느끼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탈모부위가 제법 넓어서인지 모발이식의 다이나믹한 효과까지는 체감하진 못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가발착용보다 만족도는 훨~~씬 높고, 진작에 할껄~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아주 약간의 흑채와 스타일링으로 숯이 약간 없는 편이라는 얘기는 들어도 대머리라는 소리는 안들을 정도는 됩니다.
평생 탈모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저는 부작용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이제는 일반 미용실에서 컷트를 하는데 모발이식 했다고 얘길하면 본인들이 본 모발이식사례 중에 제일 잘된 것 같다고 병원이름 알려달라는 얘기도 몇번 듣긴 했습니다^^


<<결론>>

▶ 요즘은 가발 퀄리티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유지관리가 여간 힘든게 아니며, 사실 비탈모인들이 타인에게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조금만 눈여겨 보면 가발인지 진짜 머리인지 다 티난다.

▶ 모발이식은 일단 비싸다. 엄청 비싸다. 그리고 한 평생 약 먹어야 한다.
옆과 뒷머리는 비교적 풍성하고, 앞과 위가 빈모의 경우에는 모발이식의 효과가 정말 다이나믹 한 것 같다.
다만, 나처럼 유전성탈모(M자, 정수리)의 경우에는 기가 막힌 효과는 기대하긴 힘들다. 그래도 하길 정말 잘했다. 요즘엔 천국을 맛보고 있다.

▶ 이식전에 두피문신도 조금 알아 봤었는데 몇명의 전문가분들은 정말 비추를 하셨다. 그런데 이건 내가 직접 해본게 아니라 모르겠다.

▶ 각종 탈모방지용품과 두비관리 등등... 대학병원 피부과 선생님께서 그 돈으로 소고기 사먹으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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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우선 완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가발업체는 무조건 큰(메이져) 곳을 선정해라.
돈 몇푼 더주더라도 조금 덜 어색하고 퀄이 좋은 곳이 좋다. 본인도 큰 업체, 작은 업체 다 맞춰서 써봤고, 관리받아 봤는데 싼건 다 이유가 있더라.

▶ 본인은 가발 착용시 스타일링을 중시 했기에 가발관리와 컷트가 가능한 여러업체를 전전했다. 결론은 거기가 거기다.
특히 검증이 안되었거나 후기가 적은 업체들은 피하자. 본인도 멋모르고 증모업체 갔다가 눈티 맞고 온적도 있고, 상대적 약자인 탈모인을 우습게 보는 샵(부산)도 가봤다. 무조건 많은 가발인들이 가는 샵을 가자.

▶ 탈모병원 선택에 관한 부분은 대다모에 상당히 좋은 글과 요령 등이 있다. 귀찮더라도 꼼꼼이 읽어보고 참고하자. 그리고, 왠만하면 서울(강남권)에서 하자. 지방에 비해 비싸지만 가발처럼 다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마치 타투와도 같다. 지방업체에서 하고 망하신분들 많이 봤다.

▶ 탈모제품과 탈모관련 관리들.... 그런 걸로 탈모진행을 늦출 수 있거나 머리털 안난다. 본인도 다 해봤다. 그냥 내 마음이 편하고자 하는 거다. 돈 많은 사람들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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