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남자입니다.
업무와 대학원공부로 인하여 평일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로 누적이 되어 머리숱이 조금씩 적어지고 머리털도 얇아지는 게 보여서 유명한 탈모 전문 피부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라고 생각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남성형+휴지기 탈모라고 하시네요.
친가에 노화로 인한 탈모 이외에 벗겨진 사람은 단 한명도 없고, 외가는 남자 중에 일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탈모에 유전적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성형 탈모도 영향이 있다고 하니 놀랐습니다.
어쨌든 미녹시딜과 피나 계열 경구약을 처방 받아 2개월 째 먹고 이습니다.
저의 경우 첫 번째 진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예약
- 내방 후 현상 기술
- 의사 진료 및 근접카메라로 두피 후면과 정수리 촬영 후 모발의 굵기와 밀도 및 피부상태 점검
- 환자의 탈모유형 파악
- 미녹시딜 및 경구약에 대해 설명하고 악화방지에는 효과가 있으나 탈모 이전과 같이 모발 원복방법은 주사치료 등이 유일하다고 함
- 촬영실에서 두피 전반 촬영
- 처방전에 따라 약 구입
두번째 진료(처방전 때문에 방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예약
- 탈모약 사용 중 부작용이 있었는지 확인
- 치료비와 치료기간 (탈모 상황에 따라 다름: 100~200만 원, 5개월)
- 기타질의응답
- 약 처방
제가 의아스러운 게
첫번째 진료 때 촬영실에 찍은 두피 전반 사진을 기반으로 제가 탈모 상황과 진행도가 어느 정도인지 이에 대한 치료비와 기간이 얼마라고 정확히 설명을 해야되는 게 아닌가요? 그리고 남성형탈모라는 걸 사진으로만 파악이 되는 건가요? 유전적 영향이라면 혈액이나 타액 검사가 수반되지 않나요?
저한테 이러한 과정이 없었습니다. 주사치료 등을 받기 전까지는 안 알려주는 건가요? ㅠㅡㅠ 아니면 병원을 바꾸는 게 좋을까요?
탈모병원을 처음 가봐서 모르겠지만 과잉진료를 유도하는 게 아닐까 의심이 들면서 예전 풍모로 원상회복하고 싶어서 치료를 받아야 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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