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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참 인생살기 그렇네요...

  • 14년 전

  •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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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학생입니다...
수험생이구요... 이번주 주말에 시험봅니다.. 근데 방학동안에 이 노므 머리때문에 공부도 잘 안되고 결국 방학내내 발만 동동 구르다가 방학도 다 가고 공부도 못하고.... 진짜 전생에 저는 나라를 팔아 먹었을까요? 뭔죄를 지었길레 정말.. 솔직히 말하면 부모님 원망도 많이 하고 죽고싶단 생각도 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하나둘씩 정리 해가면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가 싶기도 하구요... 국내에서 1차 수술끝내고 2년만에 찾아온 탈모스트레스.. 점점 더 커져만 가네요.. 언젠가 카를 형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탈모 걱정하다가 이도 저도 못하고... 안그래도 20대 남자가 제일 힘든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는데 저는 그걸 벌써 뛰어 넘은듯하네요... 이러다간 평생 낙오자로 사는건 아닐지... 맘같아선 빠지는데로 모발이식하고싶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는걸 너무나 잘아는 저로서는 정말 방법이 없네요.. 거울을 볼때마다 한숨이나오고 이러다가 조만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정말 외모에 관해서는 관심도 많고 누구보다 남의 시선에 의식하던 제 성격탓도 있겠지요... 정신 차려야지 하면서도... 그게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에휴.. 이런걸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푸념할수밖에 없는 제 자신도 싫고...
탈모 형님들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술한잔 했네요...
이젠 정말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차라리 손가락 몇개 없는게 낫겠네요.. .부모님한테는 죄송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고민속에서 탈출할수 있는날이 있겠죠... 탈모치료를 통해서든... 탈모를 운명으로 받아 들이든...
저도 비슷한 또래 탈모인들 보면 힘내라고 괜찮다고 말하지만.. 말은 참 쉽죠... 정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20대에 누릴수 있는것 다 누리고 젊음을 이렇게 보내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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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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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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