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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비슷한 상황이신 분 계실까요(연모화, 탈모?)

  • 4년 전

  • 2,465
6
유전 탈모를 어렸을 적부터 인식하고 있어
머리가 꽤 된다고 생각하던 때부터 프로페시아 카피를 복용해왔습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아직은 탈모를 걱정할때가 아니구나 싶었는데,
머리를 잘못자르게 되어 좀 짧게 자른 후 부터 머리가 이전과는 달라짐을 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숱을 좀 치고 길이가 짧아서 그런가 싶어서 꾹참고 윗머리를 계속 기르며 층을 없애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10개월이 지나서 층은 진즉에 사라졌을텐데 여전히 예전의 머리와 같은 느낌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머리가 뻣뻣해서 항상 린스를 소량 사용하거나, 드라이하기 전 에센스를 바르는 등의 조치를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게 전혀 없이도 머리가 비단결처럼 부드럽습니다.

파마를 해봐도 감고난 직후에는 곱슬거리지만, 드라이 없이 물기를 자연적으로 말리면 생머리처럼 부들거립니다.
벌써 한 4-5몇쨰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헤어스프레이를 뿌려도 5분 정도면 딱딱한 느낌이 사라지고, 손으로 만지거나 하지 않아도 모발이 스프레이를 흡수하는 것 마냥 부드러운 머리로 돌아가버립니다...

부드러워도 정말 너무 부드러워서 꼭 머리에 솜사탕을 얹고 다니는 기분이랄까요.
작년부터 반기에 한 번 정도 병원에 다녔는데 작년과 비교하여 상태가 나빠지긴했지만,현미경 사진 상으로는 그렇게 극적인 변화는 없으며 당장 이식을 고려한다거나 심각하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는 합니다.

주위에서도 그냥 기분탓일거라고 말하는데
아주 어렸을때부터 머리에 예민했고 탈모임을 일찍부터 인식하였기에 더욱 민감한 편이기도 하고
거의 10년 넘게 동일한 헤어스타일과 손질법을 고집하며 살았기에
제가 느끼는 변화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옵니다.

프로페시아를 3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다가 혹시나 싶어 아보다트로 바꾼지 이제 5개월차에 접어듭니다.
미녹시딜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어째 날이갈수록 머리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더욱 강하네요.
결국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나 탈모이겠지만, 이렇게 극적으로 순간 변화를 겪게되니 매일이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혹시 이런 변화를 경험한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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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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