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3년존 일찍 탈모 인지하고
더 안나빠지게 약이라도 먹고 있는데
운좋게 스타일링이 잘되면 그날하루 기분 좋고
잘 안되면 스타일링해봤자 듬성듬성하게 비는 모습에 스트레스만 받네요
정말 운좋게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생겼지만
탈모란 사실이나 탈모약 먹는 사실을 차마 밝힐 수가 없네요
나중에 애기가 아들이라면 이 고통을 안겨줄 생각에 눈물부터 앞서고
그렇다고 아버지를 욕하기엔 아버지의 휑해진 머리숱을보면
아버지도 피해자고 얼마나 힘드셧을지, 속이 아플지 맘이 아프네요
모발이식은 m자에만 긍정적이라던데 이것도 답은 아닐거같고
가발은 너무 불편할것같고
머리를 밀자니 본판이 개판이고
죽고 싶지만 이거보다 힘든 사람 많은데 고작 탈모 때문에 죽는 것도 싫고
부모님보다 먼저 죽는 것도 죄송하고
답이 없는 상황탓에 계속되는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 밝은 성격도 오락가락하고 조울증, 우울증마저 생기는거 같습니다.
머리숱은 오늘 제일 많을텐데
앞으로의 미래가 더 우울해질 날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흐르네요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힘들게 버티느라 고생많습니다.
화이팅하자고 쓴글이였지만 글 쓰면서
화이팅하시라고, 하지마시라고 조차도 말 못드리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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