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41298252
  • 2등 회원등급 K39623145472503141814
  • 3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4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5등 회원등급 우리사는이곳
  • 6등 회원등급 천억만벌자
  • 7등 회원등급 audryman
  • 8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9등 회원등급 괜히사서고생
  • 10등 회원등급 K5036139709

[고민상담] 24살.... 제 이야기입니다. 길어요.

  • 14년 전

  • 1,747
33
안녕하세요 저는 군대 전역 후 복학해서 학교에 다니고있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이마가 M자형이었고, 머리에 힘도없고 숱도 별로 없었습니다.
게다가 머리색깔도 검정색이아니라 밝은갈색이라 더 그렇게 보였었습니다.
그래도 어릴땐 그냥 신경이 안쓰였었고, 중학교땐 남중이라 지나가다 친구들이
너머리에 힘이 왜이렇게 없냐 라는 이야기할정도? 탈모라는 이야기는 안들었었습니다.
그리고 그뒤 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되었는데, 남녀공학으로 진학하게 되었었습니다.
여자들을 맨날 만나다보니 자꾸 외모에 신경이 쓰이고 치장에 신경이 쓰이는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자꾸 머리에 눈이가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찾다가 검정색으로 염색도 해보고, 왁스, 스프레이도 사용해봤는데,
처음엔 제가볼때도 숱도 많아보이고 힘도있어보이고,
친구들이 머리숱이나 머리에 힘 없다라는 이야기를 안하기시작하는겁니다.

저때부터 제가 관리를 했었어야했는데
이러면 되겠다. 라는생각에 신경안쓰고 지낸지
1년반이 지나고 고3쯤부터, 너 탈모인거아니야? 라는 이야기를 처음듣게 되었고,
그뒤로부턴 자꾸 미칠거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머리이야기에 너무 민감해지는겁니다.
누가 제 머리이야기만 꺼내면 화내고 성질내고 자리를 피하고, 죽고싶다 나만 왜이러는걸까라는
생각만들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하곤 어울리기가 꺼려지고 힘들어져서 집에만 있게 되는겁니다.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생각이들면 이 나이에 벌써 탈모치료를 받는게 너무 창피하고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리기 죄송하고 미안한맘에 인터넷으로 민간요법이나 정보를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맘먹고, 머리에대한 생각을 잊기로 맘먹고 다시 밖에도 나가고 친구들하고 어울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생이되고 2학년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가게되었습니다.
군생활하는도중엔 머리를 짧게 깎고지내니 M자형 이마다 라는 이야기말곤 특별하게
탈모라는 이야기를 듣지도않고 신경도 안쓰고 지냈는데, 군생활 1년쯤지난무렵부터
내무실 선임중한명이 절보더니, 짧은머리에도 불구하고 너 정수리가 왤케 비었냐고 그러는겁니다.
그래도 저땐 군대니까 일단 전역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괜찮겠지란 생각에 일단 적역부터하자란
맘으로 열심히 군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전역한 뒤 복학을 하게 되고, 머리에대한 생각은 잊고 열심히 학교를 다녔었는데,
입대전과는 다르게 뒤에앉은 친구들이 저보고 자꾸 너 탈모냐고 머리가 왜이렇게 비었냐고
불쌍하다라는 이야기를 하기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사태의 심각성을 그제서야 알게되었고,
매일매일 쓰지도않던 모자를 쓰게되고, 집에만오면 탈모관련정보 검색을 매일매일 하게 되고,
학교에 나가기가 싫어 수업도 빠지게되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어지고, 학교에 나가도 제일 뒷자리에
고개숙이고 앉아있고 어느날 모자안쓴날은 누가 뒤에만 지나가고 뒤에설려고만하면 자꾸 저도모르게
자리를 피하려고 일어나서 딴곳에 가버리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성적은 성적대로 떨어지고, 스트레스는
계속 심하게 받고, 머리감고 머리말리고 집에만있으면 계속 거울로 머리만 보게되고......
정말정말 미칠것같아 일상생활도 못하고 자꾸 죽고싶고 우울증때문에 미칠것같아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처음으로 병원에 갈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좋은병원정보도 알고싶고 여러사람들 이야기도 듣고싶어 대다모에 가입하게 되었고,
이렇게 글도 올리게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잘쓰는편이 아니지만 제가 어린나이에 답답하고 막막한 맘에 열심히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길지만 혹시 읽어주시는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전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한번도 피어본적이없어요.
가족력은 친가쪽이 탈모가 있고, 외가쪽은 탈모가 없으세요.
그리고 처음 치료받는거라 약도 먹어본적없고 멀 발라본적도 없어요.
대구 경북쪽에 좋은 병원이나 정보 같은것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33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