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법적인 노인 기준인 65세 살짝 넘긴 평범한 노년의 남자입니다.
드디어 가족에 대한 의무감 책임감 같은 부담에서 벗어나 이제는 한가로이 살려하다보니 그 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유전적 대머리에 대한 일종의 콤프렉스가 슬금슬금 기어나오기 시작한다. 아직도 머리숱이 여전한 친구들이 은빛 머리를 자랑삼아 쓸어 넘기는 걸 보면 부러운 동시에 이 나이에 부모 원망도 들 때도 있은니 아직 한참 모자란 노인임에 틀림 없다.
이리하여 존재 조차도 몰랐던 이 카페의 문을 두들기고 한 번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 나이에 거금을 들여서까지 모발 이식 수술을 하는 것이 나의 수양의 부족에서 오는 과욕인지 ? 아니면 아직은 젊은 (?) 청춘 노인으로서 당연한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인지 ?
참고로 본인은 유전적으로 M자형 대머리로서 젊었을때 부터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왔는데 요즈음에는 정수리 머리도 내 머리를 떠나가는 형국입니다. 이미 훤해진 앞이마만 가리기 위하여 부분 가발 , 하이모도 시도해 봤지만 착용감과 관리하는데 시간과 신경이 쓰여 포기한 상태이고 지금으로서는 앞 이마만 손자들 앞에서 민망하지 않을 정도로 있어으면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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