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제 기억에 30후반부터 정수리가 비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땐 약이 없었는 지 아무런 조치없이 지내셨어요.
몇 달전 우연히 아버지 책상에서 피나스테리드 약을 발견하였습니다.
60이 넘으셨으니 전립선비대증이 있으신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한 세~네달 됐을까요 과연 아버지 나이대에도 약 효과가 있을까 유심히 지켜봤는데
어머! 머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비록 아직은 옆머리 앞머리 위주로 자라고, 30년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정수리는 상대적으로 덜 자랐지만
약 복용 중 쉐딩 현상을 겪으셨다는 말에 나이에 상관없이 약 효과는 있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약 효과는 어떻냐 여쭤보았더니 두테스테리드로 환승하셨다 하네요ㅎㅎ
정보가 부족해 그동안 집 주변 병원에서 3개월마다 처방전 2만원씩 내며 비싸게 약 사오셨던데
다음부터는 아버지 손 잡고 성지 병원과 약국을 찾아가 1년치 사드려겠다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약은 절대 끊지 말자라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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