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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약 먹은지 딱 8년정도 흘렀네요(장문글.의식의 흐름)

  • 4년 전

  • 1,852
6
95년생 현재 나이 28살입니다 ㄷ

딱 8년전 2014년 재수하던 시절 21살때 도서관에서 머리를 조금만 훅훅 넘기면 머리카락이 슝슝 한 한시간 공부하면 책상위로 머리카락만 10개이상 떨어진거보고 아 ㅈ되다 탈모다인걸 직감하고 피부과 가서 프로페시아 처방(사실 저의 탈모의 시작은 고딩입학전 무리한 다이어트로 시작되서 당시 한의원 치료받고 돈만 날린다는걸 알게되서 바로 피부과로 감).

프페 먹었는데 머리빠지는 양은 줄었어도 이마가 계속 밀리는게 보이길레 좌절하고 일단 비싼 프페보다 프로스카로 갈아타고 1년쯤 더먹었는데 계속 머리도 빠지고 밀리는게 보여서 22살 젊은 나이에 멘탈 터져서 울고불고 난리쳤었죠 ㅜㅜ 그래서 모발이식센터(ㅍㅎㅇ ㅁㅈㄹ 다녔던 피부과 등등) 가서 상담 받고 그랬는데 ㅁㅈㄹ에서 당시 저 봐줬던 잘생긴 남자 실장님이 절대로 지금 모발이식 하지말라고 모발이식은 진짜 엠짜로 확 파이고 정수리 다날라간 사람들이 하는거지 일단 약먹고 지켜보자고 빨라고 30세쯤하자고 위로?를 해주셔서 멘탈 잡고 다음날부터 아보다트로 갈아타서 먹었었네요.. 근데 정작 강하다는 아보다트로 갈아탔는데도 계속 밀림 ㅎㅎ

아무튼 탈모약의 최정점약인 아보다트니까 최후의 보루로 하루에 2알 먹는걸 선택(3알 먹은적도 있음 ㄷㄷ) 그리고 중간에 아보다트 먹으면서 먹는 미녹시딜정이라는 약을 알게되고(바르는 미녹시딜은 진즉에 시도해봤는데 지루성두피여서 그런지 몰라도 좀만 발라도 머리 떡지고 가렵고 피부 트러블 씨게 오길래 당연 손절) 처음엔 일주일에 5일 하루에 한알씩 먹다가 어느 시점부터 1주일에 1~3알로 줄어셔 한 4년동안 아보다트랑 계속 꾸준하게 먹고있네요. 1주에 5알씩 먹을때는 자주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팔에 털 엄청나고 엠자라인에 잔털이 엄청 남 ㄷㄷ 지금은 주에 많아봤다 2~3알 먹어서ㅠ그런지 몰라도 이마에 살짝 잔털 있는정두

아머튼이렇게 할수있는 약이란 약은 다 때려박았는디도 결국 이마라인은 지금까지도 계속 밀립니다 ㅎㅎ 이제는 자포자기죠. 20대 초중반때만해도 맨날 화장실 거울앞에서 정수리 보면서ㅜ그랬었는데 이제는 나이좀 먹으니까 그런짓거리도 안함 ㅎ 오랜만에 거울로 정수리 봤는데 기분탓인진 몰라도 오히려 정수리 숱은 더 많아보이는 느낌이네요? ㄷㄷ 이마는 야금야금 밀리는데 정수리는 좀더 숱이 늘어난 느낌;;(아보와 미녹정의 덕을 그래도 보는건지 ㅎㅎ)

이마가 지금 야금야금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앞머리가 조금 갈라지는 수준이라 버틸만하네요. 8년전 ㅁㅈㄹ 실장형님 말처럼 모발이식은 빨라도 30대 중반 넘어가면 하지않을까 생각하네요 ㅋㅋ.

탈모로 멘탈 나가신분들은 그냥 탈모인걸 받아들이시고 맘편히 지내시면 좋겠네요 ㅜㅜ 받아들이면 마으미가 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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