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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초장문글)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꼭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 14년 전

  • 1,698
12
흐지브지하게 끝난 문제이지만 제가 잘못된것인지..아직도 의문이 생겨서 글올립니다.
만약 여러분생각에 제잘못이라고 판단되신다면..문제가 있는것이니 고쳐야지 않겠습니까.

*일단 병원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양방병원이라는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달전부터 제 머리 상태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이식을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6개월 패키지로 치료를 먼저 하고 최상의 조건으로 이식을 받기로 했습니다. 저번주까지 7번치료 1달반정도 치료를 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한방과 양방의 딜레마에서 양방이 좀더 말씀하시는게 믿음이 가서 선택했죠~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제담당 원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게 부담없이 궁금한거 다 대답해주셔서 기분좋게 진료받아 왔습니다. 근데 3주차부터 주사를 해주시는분이 갑자기 아무런 상의한번 없이 바뀌더라고요 뭐..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한두분정도는 쫌 가식처럼 느껴지더라고요..물론 어느정도의 가식은 어디가나 존재하지만 괜히 겉다르고 속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론이 길었네요.. 지금까지 이야기는 어느병원에 가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본론입니다.


Episode1 (각각 다른날입니다)
치료중 저도 6개월 패키지(400만원상당)가 부담스러웠는지, 다른원장님께 "어차피 병원입장에서 이식을 하기위해 좋은 논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3개월 정도에도 충분히 괜찬아지면 수술하는 방향으로 여쭈어보았더니

"아그럼요~ 그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나:아 그럼 처음에 위약금 10% 그건 어떻게 되는건지..

(상황에서 그 의사분은 어차피 이병원에서 이식도 할꺼라고 생각하셨는지..)

"그런건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나머지 금액은 전액환불 해드려야죠"

전 당연히 10%는 낼꺼 생각하고 물어봤는데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면서 안심도했죠.


Episode2 (각각 다른날입니다)
(머리주사중)
또 바뀐의사;;;;;(2번째바뀐)
치료 1달정도 되던때에 제가 내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로 사실상 결정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얘기를 의사분께 얘기 해주었더니..그것(미국)때문에 말하는게 아닌것 처럼

"아 지금보니까 더 지체할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그냥 지금 이식해도 될꺼같은데 어떻게 오늘 이식에 필요한 검사 하시고 상담도 같이 받아보실래요?"

(순간..그동안 쌓아왔던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6달은 되야 효과를 느끼실수 있다고 처음에 권했는데.. 효과도 못본 1개월째 그런말하면..
이미 150원상당 치료비를 들였는데..무용지물 상태에서 이식하자는것도 아니고
처음에 제가 이식을 얘기할때는 모발상태때문에 하나마나라고 하셨는데..지금와서..ㅠㅠ;

Episode3 (각각 다른날입니다)
제담당원장님과의 상담
그상황에 대해서 기분이 조금 상했었다는 얘기를 해주니..정중하게 사과하시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좋으셨고 기분좋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실 병원입장에선 환자가 내년에 미국을 가야된다면 이식을 재촉할수도 있다고 이해는 합니다.
그렇지만 좀더 환자의 입장에서보면 "어차피 병원에선 2차까지 생각해야 좋은결과"말씀하시는데 그러면 못해도 2년이상이지 않습니까..현실적으로 병원측에서 이식을 계속 얘기하는건 쫌 아닌것같은데..
그래도 담당원장님의 실수나 오해는 이해 했습니다.. 그동안 워낙 친절하셨기에
사람은 그사람의 표정을 보면 진심이 어느정도는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담당원장님: "여기서 이식안하셔도 미안해하시지도 부담안갖으셔도 되요 그냥 편하게 필요한거 원하는거
다 말씀해주세요..그러면 다해드릴게요 그동안의 파일이 필요하시면 드리고 남은것도 전부 환불 해드리겠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걱정마세요..그리고 나중에 언제라도 내원하셔서 궁금한거 물어보러 오셔도됩니다^^"

솔직히 그분의 친절함에 또한번 감동이었습니다.

Final Episode (어제일)

담당원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이기에 한국에서 시술하는게 맘도 편하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제입장에선 내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때문에 국내모단위로 2차수술은 비현실적이고 현실적으로 터키에서 모낭단위 수술로 최대한 머리를 많이 뽑아내는데 포커스를 실어야 될것 같다"고 말하니.. 원장님께서도 터키에 대해서는 함부로 코멘트를 달진 않더라고요. 아무튼 제 의견 좋게 받아주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치료 남은것은 전부 환불 해줄테니 걱정하지말라고 번복하셨습니다. 편할때 언제든지 궁금한거 있으면 전화해도되고 찾아와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환불관련 상담을 하러 상담실에 들어갔습니다. 상담하시는분이 처음에 이래저래 설명 하시더니 10% 위약금에 대해선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조금 머뭇거리다가
"이부분은 원장님께서 다 해주신다고 하셨는데..."라고 말하니까 그분께서 다짜고짜
"그건 원장님이 하신소리고요..여기서 그런말씀 하시면안되죠..처음에 다싸인하셨자나요..저희는 원칙대로 하는것 뿐입니다." 등등 듣기 불편한 소리만 하시고 원칙에 대해서
저를 이해 시키거나 설득시키려고 하지않았습니다. 그분이 계속 설명하는 중간에 저도 문득 생각이..
와 역시 이제 필요없다고 올때마음 갈때마음 다르구나..하지만 그때까지만해도 어느정도 마음속으로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며 합리화 시켰죠.. 제가 한번더 물어봤습니다.
"10% 사실 처음부터 내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그렇게 해주신다고 먼저 말씀해주셨는데..갑자기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리고 처음에도 6개월은해야 효과를 본다고 할인받아가면서 했는데..처음부터 3개월짜리로 했음 좋았자나요" 이렇게 말했습니다.(저와 저희 어머니는 첨엔3개월 패키지의 정체도 몰랐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몬소리톤은 완전 친절한 톤인데 표정부터 몬가 못마땅하게 얘기하면서 기분나쁜티를 팍팍 내기 시작했죠 "저희가 6개월짜리 하라고 강요했나요?? 본인이 선택할걸 왜 여기서 따지나요?" 라고말씀하시면서 제가 그분을 상술로 환자를 기만하는 사람으로 만든것처럼 생각하셨는지."ㅇㅇㅇ님이 기분좋게 말씀하시지 않은건 알죠?" 라고 제 잘못만 운운하더라고요ㅜ..그담에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나이더먹은 사람으로써 냉정하게 충고도 한마디 하더라고요..;; 솔직히 속으로 환자를 몰로알고 말을 저렇게까지 하지? 하는 생각까지 들어서 물었습니다. "혹시 저를 포함해서 여기계신분들이 환자라고 생각하세요? 고객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봤습니다..그분은"당연히 환자는 아니죠 고객이죠" 라고 말하더라고요.....;;환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그래서 그병원 포털사이트가서 확인해보니 환자라는 단어가 상당히 보이더라고요..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처럼 나와있는데...한숨나오더라고요..

또한가지 더 물었습니다.. "그럼 병원하고 인연이 끝나면 그냥 끝인건가요?"
그러더니 하시는말씀이"그거야 그렇죠"......;;;;;;(말이라도 ..참..)

제가 중간에 계약 파괴한건 잘못된거지만..제가 일부로 단순한 변심도 아니고..상황이 어쩔수 없는 딜레마에
놓여서 결정한것 뿐인데..서럽더라고요..ㅠ 환자입장에서 오늘이 마지막날이라고 할지언정 하고싶은 얘기는
해야되지 않나요? 제가 무조건 돈내는 입장이라고 무조건 몰아세우고 막말하는 그런 몰상식한 사람도 아니고
환자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들을 할때는 문밖을 나가기전까진 적어도 이해시키려고 하는게 정상아닐까 생각합니다..제가 나이가 쫌 어려도 나이 젊다고 너무 편하게 대하는건 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ㅠ

그분이 저한테 자신은 탈모인들 보험으로 인정되게 하는 서약운동 같은것도 했데요.. 전 한마디했죠..아무리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의사들도 탈모가 아니면 정작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의 심정을 100%는 이해못한다고 했죠...그부분은 그분도 인정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쫌 섭섭했던 부분 말씀드리니 사과 해주시더라고요. 그전에 저도 사과드렸고요. 매듭지을것도 없이 그냥 하던 설명 계속하시더니..

각서를 쓰라더군요..더이상 추후에 발생되는 그어떤 이의로 달지않겠다는?;ㅋ 뭐 제가 치료받은 부분이 있는데 또라이 아닌이상 이의달수가 없죠..

암튼 어제 찝찝해서 잠이 잘안오더라고요..사실 그사람도 제가 고객이니까 말은 안해도..얼마나 욕했을지는 모르는일 아닙니까..저 솔직히 따지듯히 얘기한적없고요..처음부터 끝까지 고분하게 말했는데..괜히 기분만 상했네요..말그대로 스트레스가;;이빠이..
만약에 제가 유명해져서 티비나온다고 가정했을때 왠지 제욕할것같고;;;
(찔리는건 전혀없는데 그냥 그런생각이 문득들어서..소심한가;ㅋ)

제가 원래 불만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평소에 뭔가 기분이 찝찝해하는 소인배도 아닙니다. 근데 왠지 계속 생각나는게..대다모식구들에게 여쭈어보고 싶은겁니다. 물론 저랑 약간의 문제가 있으셨던 그분이 이글을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의 잘못을 운운하고 싶은게 아니고 제가 잘못한부분이 있으면 바로잡고 고치려고 하는바입니다. 그분의 잘못을 내세우려고 마음먹었다면 병원이름,성함,직책 왜안까겠습니까..
카페회원분들 95%이상은 탈모고민자라고 생각합니다. 전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라는거 잘알죠
저도그렇고요..아직도 이런환자들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고 생각하는건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ㅠㅠㅠ

님들한테 당부하고 싶은건 치료를 하기전에 돈문제라던가 여러가지 충분히 검토하시고 치료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상담받으러 가는 당일은 누구나 친절하다고 느낄겁니다. 전 이런 커뮤니티로 인해서 서로 나눌껀 나눠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어느병원이든지 단한번이라도 치료받으셨다면..추후 불만족에 대해서 운운할순 없지만,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안올사람이라고 무시하면 거긴진짜 쓰레기통이겠죠..
한국인으로써 이러면안되지만..요즘은 예전보다 더욱 한국의료진들이 신뢰가 안가네요.. 솔직히 착한척 다 빼면 병원과의 뒷끝이 좋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에 이렇게 되서 기분은 나쁩니다..그분이랑 저랑 모 풀고말고 할사이도 아니고 걍 시간 지나면 알아서 되겠죠..ㅎ
심지어 이제 원장님을 원장이아닌 사장님이라고 불러야하나 생각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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