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탈모를 인식한 24살, 군대 전역 후 저는 그 유명하다는 종로의 병원을 찾아 피나스로를 처방 받았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는 동안 여드름과 발기부전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오더군요.
그래도 효과는 확실했기 때문에 계속 복용하던 중, 제 얼굴이 온통 여드름으로 가득해져서 복용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6개월동안 피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해지고, 소중이도 제 기능을 해내나 싶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머리 털리는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빨라지는겁니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약을 찾아보게 됐는데, 피나 카피 약 중 가장 유명한 핀페시아를 알게되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작년 10월부터 6개월 차인데, 분명 전에 먹었던 것 보단 부작용이 훨씬 덜 한건 맞으나, 효과가 없다못해 오히려 탈모를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거의 없던 m자 라인도 휑하니 드러났고, 저의 가르마, 정수리도 휑...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이건 쉐딩현상이라 자위하며 복용해도 벌써 6개월인데... 다시한번 종로를 가야하나 싶습니다.
앞으로 거취가 정해지면 또 다시 뻘글쓰러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득모하는 하루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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