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앞둔 19살 여자입니다 17살때부터 탈모가 진행됐는데 꾸준히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요즘들어 정말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네요 젊다못해 어린나이에 온 탈모로 자존감은 이미 바닥이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머릿속에는 온통 머리, 탈모 스트레스뿐이에요 성인되고나서 연애든 학교생활이든 기대되지않고 이 머리로는 도저히 자신이없어요.. 흑채뿌리고 외출하는데 다 티가나고 너무 큰 스트레스라 가발이라도 쓰고 다니자싶어서 부모님께 울면서 몇번 말씀드려봤는데 잘 이해못하시고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고 있긴한데 차도가 없어서 괴로워요 솔직히 당장의 꼴이 너무 흉하고 외출이 힘든데 꾸준히 받으면 좋아질 거라는 말도 와닿지 않아요.. 오늘 아침에 학교가려고 준비 다 하고 거울을 봤는데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거울보면서 정말 엉엉 울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외출안하고 집에만 있고싶어요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한걸까요? 탈모가 제 인생을 망치고 있는 것 같아요 미래가 두렵습니다...
다른사람한텐 도저히 못할 얘기라 하소연식으로 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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