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정도 복용하다 부작용이 느껴져서 끊었고요.
한참 고민하던 때 만큼 탈모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저는 유전이 좀 있습니다. 그럼에도 탈모가 조금 멈춘 느낌이 있는데 사례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제가 어떻게 탈모가 멈추었는지 생각해보면 생활습관이 바뀐 게 큰 것 같습니다. 좀 의아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생활습관이란 걸 그 전엔 솔직히 무시했습니다. 담배피고 술 매일 마셔도 풍성한 사람은 풍성하잖아요. 검은 콩이 탈모에 좋다느니 어떤 샴푸가 좋다느니 하는 건 그냥 쓰잘데기 없는 소리로만 느껴졌습니다.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약과 모발이식 뿐, 나머지는 허황된 민간요법이나 단순한 상술로만 생각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겐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인간의 모든 병리적 현상은 복합적인 결과라고 생각 되거든요. 극단적으로, 탈모의 가능성이 0%인 사람이면 무슨 짓을해도 상관없겠지만 탈모 가능성이 10%인 사람이 9 만큼의 후천적관리를 해서 90%로 탈모가 일어난다면 그걸 1로 줄이면 탈모 가능성을 10%로 줄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극단적인 예시이며 제 생각에 불과합니다.
아래 3가지가 중요도 순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당 종류를 대폭 줄임
2. 7시간 이상 수면
3. 주3회 이상 적당히 운동
그전엔 빵 아이스크림 콜라 초콜렛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녁이 되면 머리에 개기름이 번지르르 하고 머리는 숭숭 빠졌습니다. 이제 탄수화물 당을 줄인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녁이 되도 머리가 뽀송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최근에 방심해서 다시 막 먹기 시작했더니 다시 저녁이 되면 머리에 개기름이 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먹는 게 중요하단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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