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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20년 가까이 탈모와의 전쟁..

  • 2년 전

  •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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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대학생활하면서부터 탈모와의 전쟁을 겪어왔네요.
그당시엔 그냥 모발이 얇고, 힘도 없다 그정도였어요.
다만, 아버지를 보며 나도 언젠가... 하며 걱정만 하던 시절이었죠.
그당시엔 지금처럼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웠고,
피부과를 통한 프로페시아 처방이 알려지던 시기였던 걸로 기억해요.(정확하진 않음)
20년 동안
프로페시아-프로스카쪼개먹기-핀페시아-에프페시아로 탈모를 관리해왔고,
샴푸로는 트리코민과 바르는 미녹시딜, 그리고 뿌리는 로게인폼,
30대 중반엔 정수리 문신까지 했습니다.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지금은 에프페시아 먹는 것과 맥주효모 먹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그래도 어디가서 걱정하진 않고 살고 있네요. 다만, 새치로 시작한 흰머리가 늘면서 자연스레 노화가 진행되는 중이구요.
간만에 들어와 다양한 글들을 보니, 초창기 제 모습이 떠올라 뭐랄까... 안타깝기도하고, 서글퍼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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