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수십년간 M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오다가
드디어 큰맘먹고 담달에 수술 하기로 결정한 탈모인입니다.
그래서 어디서 수술할지에 대해 오랫동안 폭풍 검색을 하며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요..
와이프의 한마디에 바로 결심이 서더군요.
그 한마디란 "비용은 신경쓰지말고 그냥 제일 하고 싶은 곳으로 하라" 라는 것이었죠.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사실 몇일전 탈모에 대해 와이프와 얘기하다가
제가 "탈모는 육체의 병이 아니라 마음의 병이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마음의 병이니까 마음이 원하는대로 해야 나중에 후회도 않하고 병도 치료될게 아니냐라고 하더라구요.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돈 한푼 두푼 아끼려고 후회할지도 모르는 모험을 하는것보다 깔끔하게 마음의 병도 같이 치료하겠다고..
다들 수술전에 고민 많으실 줄로 압니다.
절개, 비절개, 해외원정, 슬릿 등을 포함해서 가장 신경쓰이는 비용 까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옮겨 심을 수 있는 모낭은 제한되어 있다라는 것과
수술은 다른 물건 구입과 다르게 가성비라는 개념이 필요하지 않다라는 겁니다.
경제적 여유가 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최대한 마음이 원하는 걸 선택하는게 좋다.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ps. 혹시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무조건 비싼게 좋다는 건 아닙니다.
제 상황에선 예를들어 돈 100이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곳은 100이고
딱히 내키진 않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유명하다는 곳은 40-70이라면 100을 선택하는게 좋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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