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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약 솔직히 정신적으로 이제...

  • 1년 전

  •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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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넘어서 아보다트까지 거의 6, 7년 넘게 먹어오고 있습니다.
브레인포그, 성기 부작용 다 걸려도 좋으니까
정수리 머리털만 잘 자랐으면 했어요.
저도 남자로서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도 잘 하고,
모자 벗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 눈치 그만 보고 싶었거든요.
(어떤 눈치인지 아시죠 다들)
원숭이처럼 정수리에 잔털이 스멀스멀 나는 걸 볼 땐
그 순간은 괜찮지만
아침마다 매일 챙겨먹는 약이 6,7년이 아니라
앞으로 평생 먹어야된다는게
또 극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는건 아니라는게
왜 굳이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지 하게 되네요.
길거리에 지나가는 머리 풍성한 사람 볼 때도
내가 전생에 죄가 많아서 이런 일이 생긴건 아닐까..
이런 박탈감이 들때 꽤나 많습니다.
이야기 할 때도 없고 해서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40 들어서는 마당에
탈모약 좀 이제는 제발 끊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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