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친구한테 머리가 예전보다 비어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 날 바로 병원에서 피나스테리드(1mg)를 처방 받아 복용한 지 4개월 째입니다.
약은 약국에서 제일 싼 것으로 2번 타 먹었습니다.
하루도 안빠지고 먹었고 거의 비슷한 시간에 먹었습니다*
* 이건 효능효과랑은 별 관계가 없고 습관처럼 먹으려고 그랬습니다.
4개월 전후 공유하고자 글 올립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 짧게 올립니다
1. 약은 빨리 먹어라
- 씻고 나서 두피가 보인다거나, 주변에서 머리숱이 적어진 것 같다거나 하는 등의 얘기를 들으면 곧바로 내원하셔서 검사 받으시고 약 드세요.
- 이미 진행된 탈모, 이미 죽은 세포를 돌이키는 방법은 없습니다. 최대한 늦추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 더 늦기 전에 최대한 빨리 약을 드세요
2. 부작용을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 약 복용을 결정하지 못하시는 분들 중에는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부작용이 없다는 말은 당연히 아니고 여기저기 떠도는 낭설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라는 듯입니다.
-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 시의 부작용은 오피셜하게 성욕감퇴 1.8%, 발기부전은 1.3% 수준입니다.(설명서를 읽어보세요)
- 그러나, 위약군(가짜약)을 복용한 경우에도 성욕감퇴 1.3%, 발기부전은 0.7%로 차이가 0.5%p 밖에 나지 않습니다. 심인성 요인이 크고, 내가 부작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원인이 실제 다른 곳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1.2번 종합해서 걱정되시는 분 들 검은 콩을 먹거나 샴푸를 바꿔보니 하시지 말고 일단 약부터 드세요 그게 1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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