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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가요?] 병원 다녀왔습니다.

  •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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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풍성한 일반인들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평균정도였기에 그러려니했어요.
현재상태는 그게 무슨 탈모냐! 싶을정도로 객관적 자기평가가 안되시고 "탈모인가요?" 라는 질문으로
사진첨부해 올리시는분들 보다는 진행이 좀 된 편입니다.

20대 초반에 머리가 비어보여서 동네 피부과 가서 탈모 진단받았어요.
심하다고 하더군요. 카더라에 따르면 피부과약은 독하다고해서 당시 간 질환이 있었던 터라..
개인판단으로 약은 안먹었어요. 당시에 처방없이 쓸 수 있는 샴푸 처방 받아서 썼었는데
효과가 있는것 같아 계속 썼는데.. 수입이 막혀 단종되었다기에 그 이후로 병원도 안가고 하세월..

아버지 탈모가 계속 떠올라서.. 제가 20대 초반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항암치료X)
살아계실 때 휑하셨거든요. (친할아버지는 어릴 때 돌아가셨는데 머리 숱 엄청 많으셨음)
어릴 때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도 휑하셨었고..(듣기로 탈모는 외가쪽 유전이 짙다고 하던데요..)
아버지 떠오르고 방치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10월에 예약하고 어제 강동경희대병원 유박린교수님 진료 받고왔습니다.
대학병원.. 예약도 참 힘들어요..

여성형 탈모는 보험이 되는데 남성형 탈모는 비급여라고 보험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체 왜?????????
탈모도 질병으로 인정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자금 여유없는데.. 몇십만원 깨졌습니다.. ㅠㅠ

피부과 먹는약은 간에안좋다는 인식이 강해서 안먹으려했는데
여쭤보니 간에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먹겠다하고 처방 받았습니다.
또.. 비오틴 먹고있다고 하니까 효과없다고, 돈아까우니 먹지 말라고도 들었습니다.

앞머리 라인, 정수리 사진 찍고 설명듣고, 약물 추적관찰 동의하고, 피 5통 캡슐뽑고..
먹는약(모바나), 뿌리는 약(미녹시딜 병원 자체개발제품), 도움된다는 샴푸(??) 처방받았습니다.

앞머리는 잔머리가 많고 라인이 괜찮다고 하셨고,
정수리 부분에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진행중이라고 들었어요!
치료 적절한 시기에 잘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릴 때 부터 흰머리?가 좀 많은 편이었는데 염색해도 된다고 들은건 조금 의외였어요.

인터넷 찾아보며 카더라에만 의지하다가 1:1로 전문적인 교수님께 진단 받은 내용이니 약 잘 쓰면서 믿고 지켜보렵니다..

- 본 게시글의 답변은 의학적 진단이 아닌 회원이 제공한 제한된 정보에 기초한 회원 간의 단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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