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때부터 탈모 시작해서 20살에 피나랑 두타 복용과 복용 중단 반복하다가 피나로 2-3년 정도 정착해서 지속 복용하다가 끊고 10개월 정도 지나니 숱이 줄은 걸 체감해 다시 피나 복용 시작했네요.
끊고 나서 다시 탈모 시작된 걸 보니, 그동안 효과가 없어 보이던 피나스테리드가 제 머리카락들을 사수해 주고 있던 거였더군요... 복용 중단하면 6개월에서 1년 사이부터 다시 탈모 체감된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았네요.
어쨌든 다시 복용 시작하며 머리카락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성기능 부작용, 브레인포그, 우울 및 초조 불안 같은 심리상태, 수면 시 조기각성으로 일찍 깨서 다시 못 잠 듦. 같은 부작용을 느껴와서 이게 약 때문인 건지...해서 복용 중단하고 그랬던 건데. 1년 정도 끊고 다시 복용해 보니 그 부작용들이 탈모약으로 인한 부작용인 걸 확실히 깨닫게 되었네요.
강직도 저하 같은 건 20살 때 복용하면서 쭉 유지되던 부작용이라 이젠 나름 친근해졌네요... 어차피 쓸 일도 거의 없고...ㅋㅋㅋ
근데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브레인포그랑 우울 같은 부정적인 심리상태 유발, 수면 시 조기각성이 제일 힘드네요. 확실히 심리적으로 직접 영향을 끼치다 보니 가장 와닿고 힘들어요.
오랜만에 복용하는 거다 보니 갑작스런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피나 1mg를 4분의 1로 쪼개서 격일로 먹다가 이젠 매일 먹고, 점차 더 용량을 올려가려고 합니다. 몸에 조금씩 적응 시키려구요.
아 제 탈모 부위는 M자는 조금 진행되었구요. 주로 정수리나 두피 전체가 진행됐습니다.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요. 정말 진심으로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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