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으려고 다니던 회사 그만뒀습니다. (원래 계획된 일이었어요. 학교졸업 조건입니다.) 뭐 정확히
쓰자면 2.18날 학교 졸업식하고 10일을 더 쏟아 부었네요 ㅋㅋ;; 퇴직금+월급을 제대로 받을려면
2월은 다 채워야되나까요..
가족만 아는 모발이식이기에, 장기간 잠수 탈 계획 입니다.
실제로도 8월달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시험 핑계삼아 핸드폰도 정지했어요 ㅋㅋ;
2.28일 회사 그만두면서 수술받는 3.6전까지 친구들 만나서 놀았습니다. 애들이 오버한다더군요.
무슨 폰도 정지하냐고 ㅋㅋㅋㅋ.. 다 이유가있는데 말이죠 ㅠㅠ
개인적으로 이렇게 따스한 날씨에 비니쓰고 돌아다니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생착률에 지장도 오고;;
탈모로 고통받아서 연애도 자신감이 없어서 피했습니다. 회사 끝나고 남는시간;;
탈모인이 무얼 할까요;; 어딜가나 스트레스받을텐데
그래서 어짜피 수술 받을려고 계획했던지라, 수술비도 마련하고 수술끝나고 공부할돈도 마련하기위해
투잡을 뛰었습니다.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포기한다는분들이 많아서 주저리 써봅니다..
정말 쉬는날 없이 일한거같네요.. 89년생;; 생각보다 돈 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7시까지는 회사일;; 그리고 저녁먹고 8시부터 새벽2시까지 호프집 서빙을했습니다.
그렇게 번돈.. 생각보다 많지가 않아요 ㅎ 회사같은경우는 토요일빼고 다 출근합니다. (빨간날 포함)
호프집같은경우는 쉬는날 없이 뛰었습니다.
이렇게 살면 무슨 재미겟냐고 하시지만, 모발이식에 대한 희망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을 멀리할순없죠
그래서 친구만날떄는 일하는 호프집에서 같이 한잔하고 노래방가고! 잠 안자고 그대로 회사 출근;;
한달에 한 4번은 그렇게 일했네요;; 탈모가 뭔지 ㅠㅠ
이제 수술 받으면서 제 자신에게 처음으로 휴가를 주고있습니다. 물론 딱지 떼면 독서실 끊고
죽어라 공부할 생각이지요.
하루가 이렇게 길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인강을 하루에 5~6개(6시간) 단어도 하루에 400개정도 여러번
봅니다 ㅋ 외우는게아니라 ㅎㅎ 500개 좀 넘는거같네요;; 잠도 오질라게 잡니다. 9시간;;
대다모사이트에도 엄청들어오게되네요;; 포토후기보면서 제 자신과 비료하기위해
바로 일나가시는 직장인분들을 제외하고 일 그만두고 저처럼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있으실거에요.
딱지 제거할때까지는 있어야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안갑니다 ㅋㅋ 공부도 생각보다 안되구요...
시간도 남고..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못한다는 분들이 계시는거같아서 써봅니다. (전 제가 일하고 번돈의
상당수를 집에 드립니다 ㅎㅎ;;) 정말로 절실하다면 못할게 뭐가있겠나요;;
포기하지마시고 희망 가지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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