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33살이고 엠자 및 정수리 탈모를 인지한 후 올 1월 초부터 약물 복용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프로페시아 3개월치를 복용한 후 핀페시아로 바꿔 복용하고 있습니다. 3개월째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복용 후 1달도 채 되지 않아서 그 효과를 감지할 수가 있더군요. 일주일정도 복용하니 머리가 빠지는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1달이 조금 넘으니 엠자부위에 흰 솜털이 아닌 검은 솜털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상당한 발모가 된 상태이며 머리카락 굵기는 기존모에 비하여 가늘지만 성모로 가는 단계인거 같습니다. 정수리도 복구가되어 만져보면 새로 발모된 까칠 까칠한 촉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최초 탈모를 인지한것은 4년정도였는데 어느날 이마를 깐 후 사진을 찍어보니 이마 엠자 끝 부분이 다른 부분에 비해 연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당연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헤어라인의 성숙화로 생각하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20대 중반과 비교하면 헤어스타링이나 머리숱이 줄었다는것은 느낄 수 있었지만 친가쪽에 탈모가 아무도 없었기에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몇년을 방치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달부터 앞머리 길이가 가운데를 제외하고 양쪽이 현저히 짧아졌고, 정수리 부분쪽 머리카락이 길어지지 않고 계속 나다가 빠진다는것을 알았습니다. 2달동안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 탈모 맞지? 라고 물어도 니가 무슨 탈모냐고, 니가 요새 한가하구나라는 말만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제 머리카락이 현저히 빠졌다는것을 인지하였고, 설상가상으로 엠자부분역시 맨살이 드러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귀국날짜를 잡아 유명한 탈모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탈모 2기 진단을 받아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모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여 대다모 사이트도 알게되었습니다.
여기 작성된 글을 읽어보면서, 엠자의 경우 거의 약물 효과가 없었다는 의견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아니 효과가 있었다는 글은 거의 보지를 못했다는게 맞는 말인거 같네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 약 복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고, 현재 상당한 발모효과를 얻었습니다.
이런 점을 보아, 제가 궁금한것은 개인별 유전력의 차이가 탈모의 진행 속도에 얼마만큼을 영향력을 미칠 지에 대한것입니다. 보통 탈모 유전력을 가진 경우, DHT에 의하여 공격받기 쉬운 모낭을 가지고 있는데, DHT호르몬에 의한 수용률의 차이가 탈모 진행 속도를 결정지는 인자일거라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즉 피나스테리드계의 약물을복용하여 DHT억제를 70%정도를 하여도 30%정도의 DHT양이라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낭을 가지신 분의 경우 탈모가 진행이 되지만 억제된 DHT양으로는 그리 심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저처럼 발모가 이루어지지 않나 합니다. 또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분의 경우 탈모가 상당히 천천히 진행되어지며, 민감한(? 이러한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분의 경우 진행 속도가 빨라 탈모 유전자가 발현된 후 단기간내에 대머리가 되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상인의 경우, 유전력이 강한 탈모인처럼 민감(sensitive)하게 반응하지 않을 뿐 역시 DHT에 의한 영향을받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탈모인에 비하여 더 짙은 농도의 DHT가 필요하겠지요. 따라서 약빨이 잘 받는 분들은 어느정도 DHT가 억제가 되어진다면, 그정도 농도하에서는 정상인과 비슷한 반응성을 보여 탈모가 중지되고 모낭이 회복단계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아...제가 적고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적은거라 내용 정리가 잘 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그냥 갑자기 약빨이 잘 받는 분도 있고 안 받는 분도 계시는거 같은 원인을 생각하다보니...
그리고 혹시 일본에 지인이 계시는분은 대행 구매를 통하여 핀페시아를 한국보다 좀 더 싸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저같은 경우 프로페시아를 한번에 반년치를 구매하였는데 진료비 3만원 포함 거의 75만원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너무 거품이 껴 있는거 같고 장기 복용해야 할 약인데 평새 그 돈 주고 구매할 자신이 없더라구요.그래서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찾다가 일본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그러한 사이트가 꽤 여러개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핀페시아에대한 제지가 없이 합법적으로 유통이 되는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트들의경우 일본내에서만 배달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전 300정을 6000엔 조금 더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으로 들어오는 약품의 대부분은 홍콩이나 싱가폴을 경유하는거 같습니다. 택배 박스의 보낸 곳 주소가 싱가폴이었거든요. 핀페시아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신분은 지인을 통해서 이용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한국에 비해 반값정도 값이죠.
이상 처음 가입인사 겸 주저리 주저리였습니다.
그럼 모두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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