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탈모가 진행중이라 탈모약을 먹고있는 사람이고요.
제목에 쓴 것은 제 친구 얘기입니다.
이 친구가 탈모 중기수준까지 되도록 방치하다가 뒤늦게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5달동안 프로페시아를 먹었는데 첫 3달동안 효과를 꽤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그냥 유지되는 수준도 아니고,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이게 쉐딩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2달이 지나도 머리카락이 빠지고 기름기도 끼며 뾰루지도 났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눈도 충혈되거나 더 피곤함을 느끼는 등... 전체적으로 몸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답니다.
결국엔 어쩔 수 없이 탈모약을 끊게 되었는데, 지금 그로부터 2달이 또 지났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빠질거(약 먹어도 빠지니까) 그냥 안 먹고 버텨보자... 라고 했는데, 오히려 지금 몸상태도 좋아지고 뾰루지도 없어졌을 뿐더러 머리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수도 현저히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친구는 앞으로 약을 안 먹겠답니다.
지금 2달밖에 안 지난 시점에서 이런 성급한 판단을 한 것은, 친구로써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이 친구가 약을 안 먹고도 계속 호전되거나 유지될 수 있을까요? 약을 끊고 좋아진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경우도 간혹 있나봐요? 나한테도 이런일이 일어났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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