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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공감하시나요

  • 13년 전

  • 797
0
(치료시기)
탈모가 시작할때 괜찮겠지 방치하다 몇년이나 지나고나서야 심각성을 깨닫고 치료를 시작한다
(버스나 전철탈때)
버스탈때 버스가 노약자장애인전용 버스인지 그냥 일반버스인지 신경이 쓰인다
<전자는 휠체어 허용버스라 낮은편이고 서있으면 뒤쪽에서 머리가 보여서..
일반버스는 높은편이라 잘안보인다>
버스를 타고난후 혹시 내머리를 보지 않을까 신경쓰기 싫어서 괜히 바쁜척한다 ㅋㅋ<저만 그럴수도>
버스에서 내릴때 눈치를 본다< 버스 천장등에 내 휑한 머리가 티나지않을까
뒷문으로 내리면서 창가에 앉은 사람들이 내머릴 보지않을까 걱정>
전철환승역에서 계단 올라갈때나 내려갈때 괜히 빠르게간다 ㅋㅋ 올라갈땐 앞사람 뒤에 졸졸 쫓아간다
지하철 자리에 앉아서 가는 정상적인 모발의 사람들을보며 부러워하고 한숨짓는다 휴<저기 앉아계신 할아버지도 머리가 있으신데...왜내가 ㅜㅜ>
(외출할때)
머리를 잘감은후엔 기름안지게 많이 만지지않으며 카메라로 자꾸 찍어본다
휑할경우 가르마를 바꾸기도하고 머리를 자꾸 옮긴다
잘나오면 다행인데 자꾸 휑하면 울컥한다
(머리감을때)
머리 헹굴때 혹시나 힘때문에 머리가 빠진것같이 얼얼하면 잠이 안온다
그리고 자책하기 시작한당..ㅜㅜ
(미용실에서)
이성이 없는 미용실인지 알아본다 <남자미용사들 ㅜㅜ)
머리할때 미용사가 탈모에 대해서 얘기할까바 조마조마 ㅜㅜ
그래도 탈모얘기 안하면 기분좋은데 탈모얘기하면 기분 팍상한다 맞는말이라도..

쓰고 난후 쫙 읽어보니 왜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ㅜ0ㅜ~~~~~~~~
혹시 공감하시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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