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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여자는...약도못먹고..

  • 12년 전

  • 1,188
18
처음엔 ... 탈모 아닌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대다모글들 읽다 보니 이젠 탈모 치료하고 계신 남자분들이 조금 부럽네요
정말 탈모는 먹는 약(프페 종류)+바르는 거
어떤 분이 적은 것처럼 이게 답인 거 같은데...
여자라.. 애 낳을 거 생각하면.. 약을 못 먹으니까요
약이 너무 먹고 싶은데.. 임신 몇 개월 전에 끊으면 된다지만
사람이 혹시 부작용이란 게 있을 수 있잖아요
머리카락을 지킬 것이냐.. 애를 지킬 것이냐..
당연히 애죠
근데 미혼이라 애가지려면 결혼을 해야 할텐데
머리는 점점 까져가고 ㅋㅋㅋㅜ
예전에 탈모인 걸 알기 전 저도 정상 모발일 때가 있었져
그때 학생 때 머리가 짧은 게 맘에 안 들어서
가끔 긴 머리가 발도 착용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짧은 머리? 아니스포츠머리라도 좋으니까 제발까지지만 않았으면.. 빠지지만 않았으면...
뚱뚱 할래 대머리될래요즘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해요
전 뚱뚱한 게 나은 거 같아요
살이야 빼면 되는 거지만....... 대머리는..... 특히 여자 대머리는.... 좋아지는 속도도 남자보다 느리다고 하고..
어떤 탈모 남성분은 여자 탈모는 아직까지 답이 없다고 하는 거 보면
참.. 암담하네요
여기 몇 번 글 남겼는데.. 요즘 치료받으니까 그래도 용기 내며 살자... 암보다 낫잖아..라고 생각하며 잘 버티고 있엇는데
길거리 예쁜 가을옷들... 이쁘고 섹시한 원피스들..
아무리 외모가 괜찮다 해도 날씬하다 해도 탈모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런 우울한 생각도 들고...
걍 집에 짱박혀 있는 게 젤 편하네요
아직 너무나 젊은데 말이죠
누가 내 머리볼까 바위축되고 자신감도 없고
머리빠진 게 죄인 것 마냥 죄 지은 사람마냥 우울한 생각 우울한 마음뿐이고...
가끔 관심이 잇는 건 아니지만 키 크고 멋진 남자분들 지나가잖아요
그러면 그 남자분들이랑 눈 마주치거나 옆으로 지나갈 때 머리보는 남자들도 있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전 저를 위해서 위로하듯 주문을 걸어요
난 남자다.. 여자가 아니다.....
남자 대머리 반짝거리면 솔직히 아저씨 같잖아요
근데 젊은 여자도 반짝거리고 숱 몇 가닥 있으면 아저씨 같아요 머리만 보면 정말..
그래서 자신보고 남자라고 하죠.. 이쁜 치마를 입었음에도 ㅜ
모발이식 권하지만... 모발이식해도 또 빠진다는 말 듣고 희망이 없네요...
탈모 정말 fuck이에요
그리고 탈모도 치료비가 올랐다면서요
빠지는 것도 억울한데 ㅜ
안구에 습기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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