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이런저런 바쁜 생활속에서 어느정도 여유를 찾으려고 평소에 관심 가지지 않던 부분들에 대해서 신경쓰다보니 어느새 제 머리가 좀 없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최근 탈모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봤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무슨 면도기같이 생긴걸로 제 머리를 보더니 몇몇 부위를 찍더군요. 그 사진을 보면서 다른 사람 머리는 못 봤지만, 참 없는것 같다 ㅠ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기다린 후에 의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콜라나, 술 많이 먹지 말고(실제로 거의 안 먹습니다), 아직 젊고 심한건 아니니까 프로스카나 먹어보라고 처방전 내려주시더군요...(처방전이 1만원 하고 프로스카 1알 1/4만큼 잘라먹는 조건으로 하니 4달치 약값이 4만원 가까이 하더군요......다른 분들은 어떤 가격으로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m자형은 조금 진행중인것 같고, 머리숱이 많이 없긴 하다. 그리고 심한건 아니니까 탈모 전문 샴푸나, 모발 이식은 필요하지 않다.
라고 진단하셨는데...프로스카 약이 받아보니 엄청 작더군요... 1/4만 먹으라고 하면서 무슨 자르는 표시가 있다던데 막상 열어보니 자르는 표시는 없고... 그냥 알약 하나가 제 손톱 1/10만한거 같던데, 위생 신경쓴답시코 불에 달쿤 커터칼로 잘랐는데 그냥 사방에 조각조각 다 튀네요. 원래 다 짤라놓고 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작아서 1개 짤라서 4일 먹고 1개 짤라서 4일 먹고 이런식으로 해야될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드시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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