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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탈모치료 1년반을 뒤돌아보며..

  • 12년 전

  • 1,341
9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대다모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여러 정보도 얻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 가입을 했네요

이젠 20대에게도 수없이 나타나는 탈모고민은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일이 되버렸어요

모두가 그렇듯이 저에게도 느닷없이 찾아왔습니다. 군 입대이후 생겨난 것 같은데 탈모에 대해 생각해본건

제대후였네요. 그래도 모발이 빠지는 속도는 늦은 편이었고,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방치해 둔게

화근이었습니다.

저는 M+O자 탈모였고, 중기에서 말기사이가 되버렸어요. 앞머리조금을 제외하고 윗머리는 거의 탈락했으니깐요.

나이는 아직 20대중반인데 거울을 보니 자괴감으로 이어지고, 우울증에 없던 대인기피증까지 생겨나더군요..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엔 뭔가 부끄럽고, 치부를 드러내는것 같아 바깥출입을 더더욱 금했습니다.

아들이 이러니 부모님께선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요. 그것도 모르고 갈수록 외톨이만 되어갔습니다.

시중에 파는 샴푸나 신문광고에 나오는 제품들만 쓰고 정확한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으니 나아질리가 만무했죠.

그러다 모든걸 포기할 시점에 지인분의 권유로 서울에 있는 한 병원을 찾게 되었네요.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원장님은 상당히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오히려 모든걸 다 내려놓으니 치료하기도 수월해졌습니다.

식생활 개선과 약을 병행한지, 어느덧 1년반이 지났네요. 아직 완치하진 못했지만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요.

좋은 결과에 대해 조급함도 있지만, 꾸준히 하는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효과에 당연히 자신감이 업되고, 자존감도 높아졌네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좀더 일찍 치료를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들이 내가 탈모란걸 눈치채는 것이 왜그리도 부끄러웠었는지..
누구나 오는것이 나에게 좀 더 빨리 왔는거라고 깨닫지 못했던 나날들이 아쉬움이 남네요.
혹시 난 아닐거야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얼른 치료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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