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 대학생입니다.
아버지도 외할아버지, 할아버지 모두 대머리는 아니셨고
숱이 많거나 하지는 않으셨지만 M자만 약간 생기셨고 홀랑 벗겨니저나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저는...
소심한 성격탓인지 학업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머리가 좀 빠졌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가족들이 대부분 숱이 많은 편이 아니라
나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11년도 겨울이었나, 제작년 겨울에
준비하던 시험이 있어서 제 자신도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기간에
정수리 부분에 머리가 좀 탈락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하고 헹굴때면
헹구고 헹구고 또 헹궈 내도 계속 빠져
빠지지 않을 때까지 헹구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울증도 4-5개월 정도 겪었지만
(상담치료로 잘 이겨내긴 했습니다.)
그냥 받아들여야지 하는 마음으로
프로페시아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복용했습니다.
시간이 약이었는지 프로페시아 약효를 본건지
그 당시보다는 많이 좋아져서 별 걱정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괜찮았지만
갑자기 올해에!!!!! 갑자기 오ㅐ 올해에!!!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다가오자
10월 초 즈음부터 하루에 4-60개 정도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머리 감을 때 본거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평소보다 확실히 늘었고
정수리 부분이 약간 휑해진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뭐가 문제인가 고민 중입니다.
검색하다 보니 대다모를 찾게 되어 가입도 하게 되었네요.
이전에 처방받아 놓았던 미녹시딜을 사용해볼까 하는데 조금 고민되네요.
미녹시딜 사용하면, 경우에 따라 첫 1-2주 동안 빠질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요...
전해 들은 이야기지만
울산에 유명한 병원이 하나 있다길래
주말이나 공강인 요일에 KTX타고서라도 가볼까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남종진인가???
아ㅠㅠ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군요ㅋㅋㅋㅋㅋ 오늘 시험 한과목 망해서 멘붕이네요.
삼손과 데릴라의 삼손이 된 것만 같은 24살 꼬맹이였습니다, 형님들ㅠㅠ
조언이나 지적, 위로 좀 해주th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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