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탈모 때문에 죽고싶다고 하는 분들 보면 매우 안타깝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또 저도 그런생각 합니다. 저도 그래서 많이 힘들고, 괴롭고 그럽니다.
아까 글 읽어보니 외국에는 탈모 80퍼센트다 한국보다 훨씬 대머리 보편적이니까 죽지마라.
이런 뉘앙스의 글 읽었습니다.
네. 저 그 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그러나 대머리 때문에 자살 충동 일어난다는 걸 미련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건..
음.. 진짜 괴로운 탈모인의 마음을 모르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탈모가 왔는데, 20대에 중증으로 찾아온 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정말 괴로움 가운데 가까스로 영위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매순간 머리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입니다.
만약 이 경우 플러스 여성이다 라고 한다면 이건 팔다리 다 없는 사람보다 더 콤플렉스 심할겁니다.
실제 대머리가 느끼는 콤플렉스는 팔다리 없는 장애인이랑 준한다고 합니다. 정말입니다.
20대부터 이런 심각한 외모적인 장애를 느끼는 사람이, 자살 생각을 안할까요?
백번도 더합니다만 죽지못해 사는겁니다.
탈모인들의 괴로움을 부디 인정은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넌 탈모 극복할 생각말고 평생 대머리 고민만 하면서 살아라
이런 식의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상처받습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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