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년전에 m자형 탈모가 왔었거든요. 원인은 지나친 운동량과 감량 때문으로 여겨지고요.
그 때 탈모가 오는 걸 보고 느끼면서 특별히 저항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마음으로 받아들였어요. 올 것이 왔구나 하고.
그리고는 잊고 살았는데 최근에 반삭하고나서 느낀 점이 제 앞머리선이 그 때에 비해선 회복된 것 같더군요. 여전히 옆에 좀 파이긴 했지만... 그 때처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그 당시 탈모오는 걸 보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긴 후로도 머리카락 빠지는 갯수를 어느 순간부터 신경이 쓰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 몸을 여러모로 관찰하면서 느낀건데 한의학에서 신장 기운과 탈모가 상관관계가 있다라는 것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더군요.
물론 유전형 탈모가 닥쳐오는 경우는 이런 이야기가 다 무용지물일 수 있다고는 생각이 드는데 환경적 요인에서 오는 탈모는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도 탈모가 있으세요.
제가보면 음식물 섭취해 볼 때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국물을 많이 섭취하거나 과식할 경우에 머리카락 빠지는 갯수가 늘더군요. 저는 이걸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이렇게 봤어요. 신장이 육식이나 국물 섭취할 때 기능을 많이 쓰는 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기운이 떨어져서 자기 역할을 못하는 것 같아요.
생식건강법에서도 신장 기운을 회복시킬 때 육류 섭취를 자제하고 생식을 해서 신장이 활동을 하지 않는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 후 기운을 복돋는다는 말을 하거든요.
환경적 후천성에서 오는 탈모는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안 받고 잠을 제 때 자고 음식물 섭취를 최대한 몸이 자극받지 않고 편안할 수 있게 영양가 있는 곡물과 야채로 소식을 하고... 이렇게만 해줘도 후천성 탈모의 상당부분은 예방이 가능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콩이나 미역같은 음식이 신장 기운에도 좋다고 설명을 하거든요. 이미 유전적 탈모로 빠진 머리카락을 돌이킬 순 없어도 후천성 탈모의 예방 측면에선 분명히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몸에 기운을 복돋아주면서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가벼운 음식들이 우리 건강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법도 러닝을 많이 하면 신장기운이 소모된다고 하더군요. 하체 웨이트를 많이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도 맨손런지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럴 때 발기력도 더 좋아진다는 걸 느끼거든요. (괄약근 운동도 신장 기운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한의학에선 신장 기운이 모발은 물론 남성의 성기능과도 연관성이 깊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위에 언급한 것들 포함해서 자위행위나 성관계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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