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더 잘 빠지는 머리카락, 탈모의 해결책…모발이식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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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1.06 18:22
한 가닥의 머리카락이 아쉬운 탈모인들에게 겨울은 두렵기만 하다. ‘휴지기 탈모’라고 하는 계절성 탈모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보통은 머리카락이 하루에 50~100개 정도 빠지게 되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이보다 2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계절성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성장기를 거쳐 탈락기에 접어든 머리카락들이 겨울이 되면서 머리카락 세포들의 퇴화 및 휴식으로 인해 빠지는 머리카락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 외에도 겨울의 건조함이 두피를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들어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도 탈모에 악영향을 준다.
일부 사람들은 두피가 건조해진 것을 완화시키고자 린스나 트리트먼트 등의 헤어제품을 두피에 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모낭을 막아 염증을 유발시키고 탈모를 촉진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샴푸를 통해 두피를 청결하게 만들고, 컨디셔너 제품으로는 모발 끝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추운 계절엔 실외에서 모자 착용을 하여 차가운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오히려 땀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두피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는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탈모 개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탈모치료의 유일한 대안으로 모발이식이 주목받고 있다.
모발이식은 모발이 쉽게 빠지지 않는 후두부나 관자부위의 본인 모발을 떼어내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이다. 이 때 단순히 모발만 붙이는 것이 아니라 모발 뿌리에 있는 세포까지 옮겨 생착 시키는 것으로 정밀한 기술과 관리를 요한다.
모발이식 수술 방법은 모낭을 채취하고 분리하는 과정에 따라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비절개 모발이식에도 주의할 점은 있다. 수술 특성상 의사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의 미세한 손 떨림으로도 모낭의 손상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은 로봇 모발이식 방법 중 하나인 ‘아타스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 ‘아타스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은 기존의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은 보완한 시술이다.
이 시술은 끝이 뾰족한 펀치와 뭉툭한 펀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사침 모양으로 생긴 펀치 하나로 모낭을 채취하는 기존의 수작업 방식과 차이가 있다.
모발이식센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뾰족한 펀치로 모낭 부위를 고정한 다음 뭉툭한 펀치가 회전하면서 모발을 모낭 째 주위 조직에서 안전하게 분리, 추출 한다”며 “시술 중에 환자가 움직여 이미지가 일치하지 않을 때는 모낭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해 바로 보정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타스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은 임상시험 연구 결과 모낭 손상률이 6~8%에 불과하고, 이식 후 생착률도 높아 현재 모발 이식을 고려하는 탈모 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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