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군복무를 하고 있었을때 제가 유전형(m자+정수리)탈모라는것을 인지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그 당시에는 그리 스트레스로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루 일과가 빽빽한, 바쁜 군인이었고,
"말로만 듣던 탈모라는게 나한테 왔구나"<--- 딱 요정도였죠.
그런데 막상 전역하고, "이제 좀 꾸며볼까?" 라고 생각하고, 꾸미려는 시도를 한 순간....
저는 저에게 남들에게는 허용된 무언가가 제한되어 있다는걸 깨닳았습니다...
바로 머리숱이요...ㅋㅋ
그리고 사회의 친구들을 만나야만 하는 순간이 올 때...
명절이 되어 친인척들을 만냐야 할 때...
주변인들의 결혼식...그 외에 크고 작은 일에 참여할때...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여자친구의 친구들에게 소개를 당하는(?) 자리에 있을때....등등
너무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진짜...너무너무...ㅎ
꼭 한번 일을 치를때마다 미션 임파서블 하듯이...(탈모인것을 걸리면 안되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만남을 멀리 하게 되었고...쩝
너무 슬픈것같습니다.
망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은 신약&신이식법의 개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거라는거 잘 알지만...
그리고 탈모 신약&신치료법은 항상 인터넷 뉴스로는 "OO물질 발견!!!" <--- 이렇게 떠들썩하지만
막상 프페와 현재의 모발이식법을 능가하는 신약&신치료법이 나온적은 없다는 사실도 잘 압니다.
우주에도 나가고, 달도 가는 세상인데...인간의 두피에 나는 머리숱을 해결못하는 세상이라니...
현실이 넘 슬퍼서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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