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사를 찾아보고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러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성 글입니다 ㅡㅡ;
<탈모 발생>
1. 모낭세포에서 DHT receptor가 발현되면 탈모가 일어난다.
DHT receptor는 모낭세포에 존재한다.
이 DHT receptor에 DHT가 binding하면 세포신호전달을 거쳐 결과로 모낭이 작아지고 결국엔 모낭 세포가 죽는다.
모낭세포가 죽음으로써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탈모가 일어난다.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느낌입니다..)
누구나 DHT receptor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것의 발현여부이다.
(또는 발현양이 탈모의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생각.)
이 유전자의 발현여부는 가족력이 있는경우 발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gene의 발현 가능성이 80%라고해서 유방을 절제해버린 것처럼... 가족력이 참 ㅠㅠ)
이 유전자는 보통 40~50대에 발현이 되는데 각종 스트레스, 식습관, 약물,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이 되어 발현되는 시기가 앞당겨져 20~30대에 발현될 수도 있다....
2. 5a-reductase는 테스토스테론 -> DHT 반응을 촉진시켜 DHT생성을 촉진한다.
우리 몸에서 DHT는 태아 때부터 만들어져 남성 생식기 발달 등에 관여한다.
(그래서 임산부가 먹게 되면 위험하다는 말. 아이의 생식기 발달이 저해.)
탈모 환자의 경우 DHT 농도가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
그래서 피검사로 DHT 농도를 보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한다.
문제는 DHT receptor이기 때문.
3. 위의 내용으로 볼 때 유전적 탈모도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DHT receptor의 level이 높고 DHT level도 높은 경우 ==> 최악의 경우..
DHT receptor의 level이 높고 DHT level이 낮은 경우 ==> 프로페시아 약발 다소 약할것으로 예상.
DHT receptor의 level이 다소 낮지만 DHT level이 높은 경우 ==> 프로페시아 효과 클것으로 예상.
DHT receptor의 level이 다소 낮지만 DHT level이 높은 경우 ==> 프로페시아 효과 크고 약을 안먹어도 탈모 진행 자체가 느리지 않을까 예상..
<프로페시아 복용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할 이유>
이렇게 나눠 놓고 보면 약을 먹는 것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마녀사냥에서 탈모를 다루면서 약물 복용시 성기능 떨어진다는 방송을 했는데..
그것에 대한 반박 기사로 발모제 먹어도 성욕감퇴 없다 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어요.
그 내용 중에 프로페시아 복용시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18% 가량 증가하였고 그 전구체인 안드로스테네디온도 34% 증가했다며 성기능에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산부인과 프랭크 스탄지크 교수팀)
논문 한 번 본적없고, 의료쪽 관련자도 아니고, 고딩 수준의 과학 지식이 전부지만..
이 기사를 보니 전 프로페시아 복용에 더 신중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프로페시아 복용해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면 약을 끊어야 하는데..
프로페시아 복용시 DHT 전구체들의 생성이 더 활발해진다면, 약 끊은 후 DHT 생성량이 더 증가해서 약먹기 전보다 탈모 진행속도가 훨 씬 빨라질 수 있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간혹 현재 탈모가 아닌데 탈모예방을 위해 프로페시아를 먹어도 되냐는 글도 많이 보이는데...
이분들은 receptor 자체가 발현이 되지 않는 경우인것 같으므로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약을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 말에 덜컥 겁이나 기사나 의료인들 인터뷰나 방송 등을 종합적으로 모아 생각을 정리해봤는데요..
탈모 진행속도가 느린 분들이나 유전적 탈모인지 다른 요인 때문인지 모르시겠는 분들은
약 말고 일단 피부과에서 해주는 시술 위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의사들이 약부터 권하는게 아니고 시술이나 두피케어 같은 것부터 권하는 의사는 장사치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정리해보니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프로페시아는 한 번 복용하면 정말 평생 복용해야하는 약물인거 같네요...
그 말이 믿기 싫어 진짠가 하고 찾아보면 찾아 볼수록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후..
아직 약먹기 전인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써봅니다.
그러나 저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ㅡㅡ;;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여러 기사와 인터뷰, 방송 등을 짜집기한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추가
또 프로페시아 장기복용시 효과가 감소하는 이유는
DHT receptor의 수나 5a-reductase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을 내성이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네요;;
내성이라는건 안 좋은 균?? 암튼 항생제 때려넣어도 그 나쁜 균이나 그런 것들이 항생제를 먹어서 뒤져야 되는데 다시 뱉어내는 작용을 할 때 내성이라 표현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내성' 이라는 글자에 안 맞아서 전문가들은 프로페시아를 내성없다 라고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일반적인 대중이 생각하는 "약빨이 안 받는다, 효과가 없다" 라는 뜻의 내성은 여러 경험담을 볼 때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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