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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대부분 그러시겠지만.....(부제:여지껏 살면서...) 2편

  • 12년 전

  • 920
6
아까 썼던 글을 보니까 주저리 주저리 이던데 이번에 이어서 쓰는것도 별반 다를게 없을듯해요..
글재주가 없어서 있는그대로 써나가다보니 .ㅎㅎㅎ 이해들 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암튼 요전글에 이어서 ....
저는 일단 4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탈모는 오래전부터 진행되었고요 현제는 거의 끝난듯한데...지나왔던 예전기억? 느낌들을 써내려갈까
해요. 요및에 시작글 있으니 읽어주시면 되세요.

첨에 탈모걱정거리를 뒤로하고 앞머리 가운데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머리카락도 가늘어지더군요.
그때는 낙천적인?느긋한?성격때문인지 크게 인지하지못하고 단지 올린앞머리를 내리는걸로 대체하면서
생활했었어요...그리고 이직생활등....현실에 치이고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잊고 지냈었던거 같아요.
20대후반이니까요....그리고나서 2-3년이 흘렀나봐요...어떻게 지나왔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암튼 29살에 문득 거울보는데 근심걱정이 밀려와서 잠시 온몸이 저렸다는...긴장불안할때 가끔그러자나요..
29이전에는 여친도 자주 바뀌고 만나고 해서 신경도 안썼는데 29되니까 여친도 뚝끊기고 ...아홉수라 그런가
하고 지나왔는데 시간적여유가 좀 생기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일단 머리가 너무 앞쪽이 횡한
거에요....진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같은 ....별생각이 다 들었어요..왜? 몰랐지? 앞으로 여친은 어찌
만나지? 더 빠지면 어떻하지? 등등요...

그리고 아홉수가 지나가고 30이 넘어갈즈음이 생각나는데....머리숫이 확~ 줄더군요...머리도 가늘어지고요..
순식간이었어요...저의 경우에는....하지만 병원이나 치료는 생각도 못하고 현실에 치이는 생활을 하고 있었
어요...지금와서 보면 그게 젤 좀 후회되더군요...왜? 그때 치료나 방법을 생각하고 하지 않았을까라는...

도피성 심리 였나봐요...피하고 싶고 아니겠지..싶고...암튼 그런거요...
생활하다보니 31살이 되었고 29살때랑은 완전히 다른...너무 횡해서...그때부터 앞머리로는 커버가 안되서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근데 그것도 지금생각하면 안좋았던거 같아요..
단지 모자쓰면 통풍이안되거나해서 안좋았다는게 아니라 모자를 쓰고다니다보니 주변의식도 덜하게되고
안보이니까 안심도되고 해서 신경을 더 안쓰게 되었더라는...결과적으로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가끔 사우나가서 거울을 보면 머리앞부분은 이제 횡하고 정수리까지 가운데 부분은 듬성
듬성해서....갈대숲이 바람에 날리듯...한들한들거리는듯한 머리숱과 또 얇아진 머리결...
암튼 어쩔수없나보다...어쩌지 이제 어떻할까 하다가....시간은 흘렀고요...그사이에 생활에 현실에 여러가지
일들과 변화가 생겼고요....그간일들은 너무 길어질것 같아 요약으로 줄이고요...30대를 보내게 되었네요.

40넘어서 생각하니 거울로 볼때는 가운데 머리가 듬성듬성이라도 나 있는것 같은데....핸드폰으로 정수리
부분을 찍어보면 거의 없더군요...모자가 슬슬 불편할때도 많았고요...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고민도 많이하고
알아보고 한것이 가발이나...모발이식쪽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적은나이도 아니고 ...어차피 진행된 탈모...걍...이대로 살까...걍 이대로 지낼까도 생각헤 봤지만
여러가지 일단 해보는게 더 나을거같고 나중에 후회도 덜할거 같아서 알아보고 했어요...후회는 이미
젊어서 한번 경험했기때문에...

가운에 머리숱이 너무 없고....그당시에는 모발이식비용이 너무 비쌌고 될까? 하는 고민에 가발쪽으로
일단 동선을 정하고 알아봤어요...
근데 그것도 쉽지가 않더군요...가발업체 알아보고 전화하고 상담하고 하는데만 몇개월정도 고민한듯...
병원에서 상담받는것도...그리고 가발업체에 상담받는것도 쉽지가 않아요....
지금 탈모로 고민중이신분들은 일단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아요....일단 가세요...
제가 젤 후회되었던게 결단을 못내리고 한거에요...발 내딛는게 힘들지 첫걸음을 띄면 쉬워요..

여튼 지금은 가발을 착용중이고 2년정도 된듯해요....이것도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여러가지 장단점도
존재하고 하지만 현제는 생활하고 있어요..착용후기나 장단점은 차차 나중에 써내려 갈게요...
그러던중 인터넷을 하다가 대다모를 우연히 알게되서 가입하게 되었고 여러분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할까 합니다.

부족하나마 이제껏 살면서 탈모에 관해서 생각했던것이나 경험했던것들을 적어봤는데...글이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하고 봐주셨으면 하고요...앞으로 자주 활동하고 할생각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생활하지 마세요..저또한 그럴려고 한답니다
좋은주말들 보내시고요...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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