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친구녀석..
고등학교졸업 후 6년만에 만났는데 엄청 헬쑥해져서 놀랐습니다
그 녀석 얘기 들어보니 인생 참 파란만장하더군요
졸업 후 정신못차리고 남들 군대가는 2년동안 피씨방에서 라면으로만 끼니를 떼우다 병원에 9개월이나 입원신세..남들 게임케릭터 키워주는 댓가로 받은 돈 다날리고 집에 신세지고 하다가 다시 돈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야간 택배상하차..요것도 일당이라 그날 받은돈 다시 피씨방으로..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회사알아보다가 들락날락을 수십번째..지금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6년이었다고하는데..
문득 제 머리와 친구녀석 머리를 보니,,그래도 상대적으로 좋은 회사 좋은 밥먹고 지내온 저는 휑~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살아온 친구머리는 무슨 철사같이 엄청 두껍고 가마조차 보이지 않네요
확실히 먹는거나 생활패턴 이런거는 큰 영향이 없나봅니다..유전차이가 가장 큰거같네요.. 친구녀석과 술 한잔하고 돌아오는 길이 참 씁슬하고 울적하네요;; 운명을 받아들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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