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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아보다트 복용중지 6개월, 우울하네요...

  • 11년 전

  • 3,366
6
할아버지 탈모, 아버지 탈모, 작은아버지들 탈모, 동생 탈모...
어릴때부터 풍성한 머리숱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그랬던 나는, '절대 나만은 탈모가 아닐꺼야'라는 어이없는 자신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결혼하고,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아니나 다를까 정수리부터 점점 비어가는데...
별의별 치료를 다해보다가 아지막으로 아보다트를 끝으로 치료를 잠시 중단하였습니다...
늦은 둘째를 가지기 위해...
9개월 정도 약물치료를 중단하였는데, 7개월까지는 약물복용 전후와 별 차이가 없어 '나는 유전성이 아닌 스트레스성 탈모인가??'라는 생각에 스트레스성탈모에 좋은 치료제를 찾아보려는 찰나...
기다렸다는 듯이, 하염 없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머리가 다시 빠져 우울한데, 더 우울한건 둘째가 잘 가져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첫째를 가질때는, 지금보다는 조금 젊었던 것도 있겠지만, 피나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다가 4개월 끊고는 별 문제 없이 임신이 가능했는데...
아보다트는 5개월째 둘째가 잘 생기지를 않네요...
첫째를 가질때(첫째 : 나 34, 와이프 32 → 둘째 : 나 39, 와이프 : 37) 보단 노산이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지금으로는 아보다트 부작용은 아닌지 의심이 많이 가네요...
사정량이 예전같지 않고, 특히나 좀 묽다고 해야 하나, 암튼 여러 매체를 통해 접했던 아보다트의 부작용과 비슷해서 심히 고민중입니다...
애기를 가지실 분들이라면 아보다트는 잘 알아보시고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참, 최근에 술을 많이 줄이고 양파즙을 마시고 있습니다...
말술이라 일주일에 소주 20병 내외로 마셨었는데, 끊지는 못하겠고 반주로 한두잔 하고 있으며, 집사람이 오쿠로 직접 양파즙을 내서 주는데 소화도 잘되고 아주 좋습니다...
몸에 열이 많고, 스트레스 받으면 정수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따갑고 가려운 체질인데, 기분상인진 몰라도 일단 열이 많이 줄어든거 같고 정수리 따가움도 많이 줄었네요...

아무튼 빨리 건강한 둘째 가져서 약물치료 다시 할려고 합니다...
약물을 끊고 많이 빠지긴 빠졌나 봅니다, 최근에 제 머리를 보시고는 장모님이 TV에서 봤다며 어성초액기스를 가지고 오셨네요... 컥
울산의 다모의원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볼려고 하는데,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추운 초겨울 날씨에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득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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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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