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33316370
  • 2등 회원등급 K5041298252
  • 3등 회원등급 K39623145472503141814
  • 4등 회원등급 우리사는이곳
  • 5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6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7등 회원등급 천억만벌자
  • 8등 회원등급 audryman
  • 9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10등 회원등급 괜히사서고생

[연애상담] [진지글] 장거리 연애.. 솔직한 의견 달아주세요

  • 11년 전

  • 1,858
24
안녕하세요.
어제부로 대다모에 가입한 신입입니다.
앞으로 탈모타도!를 위하여 활발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지하게 저의 장거리 연애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어제부로 제가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는 친구와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일단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해외 생활 10년째입니다. 해외영주권자고요.
한 중소기업의 명목상 Branch Manager(지사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한지 얼마 안되었기때문에 그전부터 있었던 집안의 빚과 가족의 생활비로 제 모든 월급이 다 까입니다...ㅠ
아버지가 능력이 없으셔서....
생활이 조금은 피일시기를 아마 내년이나 내후년쯤으로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지금은 예상일 뿐입니다.
거기다가 이 13년의 탈모때문에.. 아직 치료도 받지 못하였고 이제서야 그나마 저에게 쓸 돈의 여유를 약에 쓰려합니다.. 여기 모든분들이 아시겠지만.. 치료받지 못하였을때 받는 스트레스.. 그걸 오래동안 받아왔으니..
한국인들 앞에 서는 저는 작아진 모습들밖에 없더군요..


그녀와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이야기하자면, 저와 그녀는 비행기로 12시간 떨어진 곳에서 삽니다.
전 89년생, 그녀는 92년생입니다.
장거리이기때문에 서로 부담도 있었지만 제가 정말 잘하겠다고 마음 확실히 제게로 붙잡겠다고 하고 시작을 하였었습니다.
제가 그친구를 알기전에는 다른 여자를 좋아해서 2년동안 어정쩡하게 제가 계속 챙겨주며 온 인연도 있었습니다.
그저 의무감에 2년동안 이어져 온듯..친구란 말은 하지만 사실 그냥 썸으로 끝날 관계였죠.
그러다 어떻게 이 친구를 알게되어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 제가 대시를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눈에 반했었죠. 제게는 너무나 아름다웠으니까요..
실물을 보고 사귄건 아니었지만 호감이 너무 커서 그랬을까요..
그저 그냥 그녀와 매일 스카이프하고 보이스톡을 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마음이 계속 두근두근 거리는 마치 첫사랑같은 느낌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녀가 제 첫사랑은 아니거든요 ㅎ
그리고 그녀가 원해서 이전에 계속 챙겨주던 친구하고는 완전히 연락도 그만두기도 했고요.

아무튼, 그렇게 그녀하고 시작을 했고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던 12월 2째주...
그녀가 제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포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사실 어떤 선물을 보낼까 고민고민 하고 있었는데 잘됬다하고 하트모양의 저렴한 다이아몬드 펜던트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그녀에게는 뭐다란 이야기는 안했죠.
첫 선물이고 제 맘을 담아 보내고 싶었기에 진짜 무리를 했습니다 ㅎㅎ
(다이아 목걸이라해도 비싼거아닙니다 ㅎㅎ 제가 소년(?)가장이나 마찬가지라..비싼건 부담되서 못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했고 진짜 제 인생의 반쪽을 만난거 같았습니다.
...........

지난 17일이 그녀 생일이었습니다.
토욜에 친한 여자 친구들만 모여서 생파를 했고요.
그런데..
거기에 절 알기 이전에 그녀가 좋아했던 오빠가 어떻게 알고 나타났는지..
장미와 가방을 선물했더군요..
거기서 그녀가 이미 흔들렸던거 같습니다..
생파가 끝나고부터 연락이 잘 안되더군요..
그 오빠란 사람.. 좋아했던거 접고 나서 절 알게 되었다고 나중에 이야기 하더군요.

근데 생파 후 갑자기 연락도 안되고 카톡을 보내도 한참후에 아니면 다음날 연락이 오거나 스카이프도 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답답할정도로 미치겠더군요..
제가 이런 상황이 닥치면 조급해지는 성격이라.. 그 오빠에 대해 알고나선..
스스로 열폭을 해서 그만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또 말을 번복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하면서도 점점 그녀는 연락이 뜸해지고 진짜 상황이 저를 미치게 만들더군요..
그러다가 결국은.. 그녀가 그만두자고 하더군요..
전 다시 재고해달라고 했었고, 며칠 고민하나 싶더니만 결국 어제부로 쫑났습니다..
그 오빠랑 저 사이에서 고민을 심각하게 한 모양입니다..
그치만 결국 그 오빠는 옆에 있고 전 멀리있으니..하아..

전 사랑하는 여자앞에선 자존심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남자거든요..
진짜 헤어질 분위기였던 그저께부터 계속 눈물만 흘리고 가슴이 아파 미칠거같습니다..
지금까지 26년 제 인생 살면서 많은 여자를 좋아했었고 몇번 결혼 이야기도 나왔었지만..
그녀같이 제 맘 차지했던 여자는 없어요..
오늘은 진짜 어머니 앞에서 못난 모습 보여드렸네요.. 조용히 울다가 너무 아파서 소리를 내버리는 바람에..

그런데.. 그녀가 그만하자고 했는데 페북도 그대로고 카톡도 그대롭니다..
그녀가 자기 개인 비밀 일기 사이트도 저하고 공유했고 아직도 그대로고...
그 사이트는 자신밖에 모르는 사이트였고, 가까운 친구들한테도 인스타그램하고 페북만 알려져있고요..
그녀가 이전에 사귀었고 결혼하려했었던 남자도 이 비밀 일기 사이트는 모르는거 같더라고요.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일단은 조금 쉬고 다시 슬그머니 연락을 할까 하는데..
지금은 너무 슬프고 아파서 연락을 했다간 진짜 완전히 끝장날꺼같아서 도저히 연락 못하겠어요..
거기다 탈모인게 드러나면... 너무 두렵네요...

여성분들이나 여성 마음을 잘 아시는 분들..
조금의 팁이라도 알려주세요ㅠㅠ

제가 진짜 연애초짜라... ㅠㅠ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24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