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반년이 지났지만,
오늘에서야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글을 쓰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와 프로스카에 관하여 소소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진을 첨부하고 싶지만, 아버지 머리사진을 제가 찍지 못한 점을 좀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 *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그러하시듯, 일과 집걱정에 머리가 많이 빠지시곤 하시는데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습니다.
40대, 50대를 넘기시면서 눈에 띄게 머리가 빠지셨습니다.
저와 제 동생도 20대부터 머리숱이 줄어들었으니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건강검진을 받고서 전립선 치료제인 프로스카를 받아오셨습니다.
그냥 발모에 대하여 별 신경 안쓰시던 아버지는 전립선 치료를 목적으로 꾸준히 약을 드셨습니다.
그때 동생과 저는 저희가 쓰는 미녹시딜도 한 통 드리면서,
'아버지 귀찮으시지만 주무실때 이거 한번 바르고 주무세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프로스카와 미녹시딜, 이 두가지를 꾸준히 쓰신 아버지는
3개월만에 전보다 훨씬 풍성한 머리를 가지게 되셨습니다.
오히려 전립선 치료는 덤으로 얻는 것이라 느껴졌습니다.
아버지께서 머리가 많이 자라시고 생긴것은 자식으로써 큰 기쁨입니다.
다만 신이 있다면 아직 젊은 저와 제 동생 머리, 잘 좀 자라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흰 아버지보다 아직 한참 젊기 때문이니까요.
여기계신 분들 모두 다가올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득모하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보다 스트레스는 덜 받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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