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전>
<리터치까지 끝난 후 정수리 왼쪽>
<정수리 오른쪽>
<정수리에서 윗부분>
글 올린지 얼마 안되고 또 올려서 죄송합니다.
방금 문신 받았던 병원에 갔다왔어요.
10시에 상담 예약했는데 10시반에 상담받았네요.
처음 들어가서 의사분이 "좀 어떠세요" 하시길래
전혀 나아진걸 못느끼겠다고, 제가 올린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의사분께서 시술 어떻게 할지 적어놓은 종이를 보여주시며서 말씀 해주시는데
첫번째 시술때 적힌 글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였네요.
두번째 리터치때 적힌 글은 '최대한 짙게' 였구요.
제가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정수리에 희미한게 보이고 나머지는 하기전이랑 같지 않느냐
말씀드리니까, '그부분은 문신을 한 부분이 아니다.' 라고 하시네요.
계속 현미경으로 정수리 부분 두피를 비추시면서 '이 부분은 하지 않았느냐' 하셨네요.
제가 '처음 할때 저는 정수리를 남기고 다른곳에 문신을 해서 자연스럽게 해달라했지 않느냐..'
하면서 오랫동안 말다툼아닌 말다툼을 했습니다. 의사분께서 한숨도 쉬시구요..
얘기가 길어지니까 원장님과 실장님이 들어오셨어요.
제가 원장님께도 똑같이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말씀드리니까 원장님께서는 현미경으로 두피를 보여주시면서
'정수리로부터 좌우로 7센치 위아래로 10센치를 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설명 하시면서 제 문신 시술하신 의사분께 계속 눈치를 주시구요..(제가 오해한건진 몰라도)
저는 왜 그럼 두피 문신을 한 부분과 안한 부분이 눈에 보이기에는 똑같냐.. 하니
'그건 문신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네요.
40분가량 이래저래 하다가 결국 병원쪽에서는 리터치를 받으라길래. 그냥 돈 더내고 이렇게 할 바에는 안하는게 낫겠다 싶어 나왔습니다. 뭐 제가 상담실 나오니까 그냥 문 닫고 말씀 나누시던데.
카운터에 '뭐 예약 해야하나?' 하니 모르겠다고 다른 일 없으시면 가셔도 된다고 하길래 바로 집에왔네요.
대다모에 다른분들 문신하신거 보면 정말 저랑 다르시던데..
선배님들, 제가 바보같이 이해를 못하는거라면 조언을 해주세요.
그리고 병원 분들도 이 글을 읽으실꺼 같은데, 이젠 안가고 싶네요.
돈만 날린건지, 제가 지나친 만족을 기대하는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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