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할아버지, 할아버지, 작은할아버지, 큰아버지, 아버지, 작은아버지, 그리고 나
포풍탈모!!!! 미칠듯이 탈모!!!! 숨막힐듯한 탈모!!!!!!!
탈모인가? 라는 생각은 병장때 즈음 해서 정수리 머리가 얇아지기 시작한 그때부터였습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는 탈모의 ㅌ도 몰랐고 더벅머리에 어깨까지 머리를 기르고 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미친듯한 곱슬때문에 제 자신을 저주하며 울면서 고데기를 쓰며 살아왔으나..
군에서 미군과 합동훈련을 하는데 미군아자씨가 박병장 머리 웨케 없음? 이러길래 ??? 이러면서 정수리를 만져보니
어?...좀...얇아진거 같은데?....하는 느낌이 쎄~하게 들긴 했으나 솔직히 머리도 짧고 그래서 몰랐어요.
문제는 전역 후에 머리가 길어지면서 도드라지는 현상.
안그래도 곱슬머리라 조금만 길어도 풍성해 지지만 정수리 부분은 12시간동안 베게에 누워서 눌린 머리마냥
푹 꺼져있는... +@ M도 엄청나게 진행중이라 20 중반에 헤어스타일은 구멍가게 앞에 앉아서 막걸이 드시는 할아버지들 마냥 옆머리와 뒷머리는 곱슬로 인하여 풍성풍성한데 윗머리와 M으로 인하여 휑..
안그래도 곱슬이라 고데기로 구우면서? 잡아당기니까 더 떨어지더라구요.
어머니 손잡고 한의원도 가고 머리에 주사도 맞고 그랬지만 뭐..저어어어어어언혀 효과따위는 없음.
현재 28..개인적으로 취미가 많아(오토바이,RC,자전거,미술용품등) 친구들보다 생활비를 더 쓰고 있는데 추가로 머리에 돈을 써야할 때가 온것 같네요.
현재 노푸? 라고해서 샴푸를 안쓰고 있긴 합니다만...워낙에 개지성이라 이것도 씹망이고..
수건으로 물기 닦아낼 때도 탈탈 터는게 아니라 수건으로 감싸고 꾹꾹 눌러도 세면대에는 3~40개의 머리카락과 함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엄청난 얇기의 머리카락도 우수수...아침저녁으로 미칩니다.
이제는 약을 먹으려고 합니다.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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