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 워낙 숱이 많고 윤이 자르르 흐르는 칠흙 같은 검은 머리를 갖고 있었던 아줌마에요.
평생을 머리로 고민하게 될꺼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탈모로 고민하게된지 거의 10년 되가는듯하네요. 당시에 집안에 안좋은 일이 생겨서 고민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때부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점점 곱슬기가 심해지더니(원래는 반곱슬 정도였어요) 급기야 두피에 비듬과 기름이 너무 많이 생기더군요. 그게 제 인생 탈모의 시작이었네요.
머리감을때도, 자고 일어났을때 베개위에도, 방바닥, 집안 곳곳에 머리카락 쓸어담는게 일이었네요.
첨엔 한두달 그러려니했는데 계속 나아지지 않아 급기야 대학병원에 갔더니 마이녹실 머리에 바르라고 주시더군요. 근데 이게 너무 저랑은 안맞아서 바르니까 두피가 벌겋게 변하고 머리가 간지러워서 살 수가 없더라구요.
병원에 다녀도 그닥 효과도 없고 딱히 특별한 처방도 없는듯해서 몇달 다니다 말았어요. 당시엔 판토가 같은 복용약은 처방을 안해주셨어요.
그리고 딸 친구 엄마 추천으로 탈모관리실에 한 몇년 꾸준히 다녔구요.(스** 이라고 외국계 관리샵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를 해서 없어졌네요.) 또 아들 친구 추천으로 판토가를 알게되서 그 이후로 계속 지금껏 먹고 있어요. 당시엔 탈모관리받고 판토가도 열심히 먹어서 한때는 많이 좋아졌었는데 지금은 나이도 많이 먹고 판토가 먹는거 외엔 별로 따로 하는게 없어서 그런지 또 탈모 초창기때로 돌아가는듯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많이 빠지네요.
이런 저런 걱정에 인터넷 검색 중 이 카페 알게되어 이렇게 가입했네요.
여러 회원님들과 정보공유도했음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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