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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도 선천적인 조건에 따라 티가나는 속도나, 감출수 있는 기간도 다르네요.

  • 11년 전

  • 1,028
1
제목그대로 참 절실히 느끼네요. 나름 탈모 초기에 발견하고 약물치료 약 5년차에 접어들고 실패포함 2번의 모발이식을했지만.
탈모시작전에도 선천적으로 얇고, 두피가 비출정도로 없는 숱. 거기에 어렸을적부터 마빡이라고 놀림받을정도로 이마 넓이...

그동안 어떻게든 감추자고 노력했는데 슬슬 지치네요. 위의 3가지의 악조건때문인지는 몰라도 모발이식도 나름 정평나있는 곳에서 했지만 여타할 변화도 뚜렷하게 느끼지는 못햇네요.

사실 언급했듯이 중고등학교에서부터 친구들이 '넌 나중에 대머리되겠다.' , ' 하루꼬박 새면 네 머리카락 갯수 다 셀수 있겠다.' 라고 농담조로 말할정도로 어떻게 보면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

집안에서보자면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고스란히 물려받은것 같아요. 어머니가 얇고 숱이 없으신데 딱 그짝입니다. 덕분에 항상 자연갈색일정도 얇죠.

하...비록 탈모유전자가 아버지에게 받았지만 아버지는 정말이지 돼지털이라 불릴말큼 숱도 많고 굵으셔서 사실 오히려 저보단 스타일링하시기엔 스트레스가 덜한듯 보입니다.

갈수록 지치네요. 약물치료가 멈춰주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다년간의 치료와 시술에도 불구하고 정말이지 얇아질대로 얇이지고, 숱이 다시 비기 시작하네요.

친구들중에 같이 탈모로 고생하는 친구가 있습니다만, 그친구는 베지터급으로 파여진반면 기존의 숱이 많고 굵어서그런지 머리모양도 잘잡히고, 비는부분이 없더군요. 하....전 라인만 이식때문이기도하지만 그렇다고 이식한곳과 기존 부분이 아직 경계가 보일정도도 아닌데도 불구하 그친구보다 머리 간수하기가 더 힘듭니다.

오늘도 사촌여동생의 머리가 왜이렇게 얇아? 오빠머리 속이 다비춰. (사촌동생은 초등학생) 라는 말에 갑자기 울컥햇네요.

8월에는 친구들과 바닷가 여행도 가기로 햇지만 솔직히 갈 엄두가 나지도 않네요. 돈이라도 넉넉한 집안이라면 정말 마지막으로 생각해둔곳에서 앞라인이라도 제대로 밀도보강하고 더이상 미련없이 이식에 있어서는 미련 떼고도 싶은데.

뭐 집안자체가 한달벌어 한달사는 형편이다보니 거기에 저는 아직 취준생이고. 참 이래저래 괴롭네요.

그냥 방금도 머리감고 다 말리고 거울을 보면서 열심히 빗질을 해도 비춰지는 앞머리를보니 한숨밖에 안나와 이래 푸념글을 그냥 적어봅니다.

대다모는 이게 좋아요. 이런말 어디 하겠습니까? 여기라도 풀어야지.

제 징징글 읽는 분들은 굿밤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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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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