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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하..진짜 앞으로 어떻게살아가야할까요? 넋두리

  • 11년 전

  • 2,092
4
안녕하세요 진심 탈모떄문에 인생 초라하고 답이없네요..

현재나이 27살에 백수 탈모는 제가볼떄 고2부터 시작된거같고 군대전역후

바로 타지공장취직 근데 머리길러보니 윗머리다털려있고 첨에 한의원 거금주고 다녓으나 효과없음

그리고 프페미녹복용햇는데 효과 판타스틱햇습니다 다들 머리심엇냐고 할정도로 근데 제가

담배를 피면 머리가 빠집니다 한마디로 담배가 저한덴 쥐약이죠 중2떄부터 피웠는데 첨에 프페미녹

시작하면서 4개월간 끊었습니다 그후로 다시 초심잃고 담배폇는데 다시핀지 일주일만에 원상복귀되더군요

진짜 소름끼쳤던건 담배다시피고 일주일정도됬을떄 아침에 일어나 머리감았는데 하얀세면대가 까만세면대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겁먹고 다시 담배끊고 약복용하였으나 효과가 미비하더라구요 ,,,

그후 회사가 어려워져서 권고사직후 2년간 술담배 하면서 놀았습니다 당연히 머리는 더초토화됫고

그리고 돈떨어져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공장취직 이번엔 생산직 근데 여긴 자동차 부품공장이라

기름같은거 너무 많이 취급해서 미치도록 찝찝해서 1년 2개월만에 그만뒀어요 그리고 또 6개월놀고

배달대행알바했는데 이건그나마 하이바쓰고 해서 탈모떔시 사람상대하는건편했는데 확실히 하이바를오래쓰니

안좋더라구요 그리고 사고 한 2번나니 무서워서 그만두고 현재 3주째 놀고있네요,,,

지금 머리는 앞 윗 정수리 초토화 옆머리도 빠져서 숱별루없구 뒷머리도 빠져서 숱이없네요

제가 객관적으로봤을때 이건 심을숱도별로없고 심어도 효과없을꺼같고 결국엔 해탈하고 삭발이거나 가발인데

제가 또 고집을부리는게 현재 몸무게가 100키로정도거든요 그래서 맨날하는생각이 아 살뺴고 가발써야겟다

근데 살을못뺴요,,,거기다 살안빠진상태론 가발쓰기도싫고 결국 악순환 반복에 시간만지나서 나이만쳐먹고있고

하 정말 돌이켜 보면죄다 후회뿐이네요 첨에 담배끊고 프페미녹 효과좋을떄 계속 그습관유지햇더라면,,,

다시담배를 안폇더라면,,, 혹은 살이라도 빨리뺏더라면,,, 지금쯤어땟을까?

살도 첨에 많이뻇엇는데 2년놀면서 다시원상복귀

진짜 지금 보험금도 밀리고 폰요금도 밀리고 정말 집안이 여유롭지도않고 뭐 잘난게 하나도없네용

탈모오기전엔 자신감도 넘치고 그랬는데 탈모오면서부터 사람이 은둔적으로변하고 어두워지고 자신감두없구

돈이많냐 공부를잘하냐 집안이좋냐 외모가 좋냐 뭐하나 해당되는게없어요 ,,, 친구들은 요즘 죄다 직장취직하고

공무원합격하고 맨날 주말만되면 셋팅하고 여자꼬시고 데이트하고 놀러다니고 맨날 이머리햇다 저머리햇다

염색햇다 하고 완전 다른세계사람같아요 학창시절떄만해도 제가 더위에있었는데 지금 겉으로는 태연한척해도

실직적으로 따지면 전 아주 바닥에 쳐박혀버린거같네요 그냥 다른 조건 다필요없이 탈모 이거하나만으로

걍 전 남들보다 못한존재가 된거같고 진짜 희망이안보이네요 머 주위친구중에 아직 자리못잡은친구도있지만

그래도 그친구들은 머리숱은 많네요 제가 볼떈 그것조차부럽고 내가 저친구라면 저렇게 안살텐데 그런생각도하고

진짜 남들은 연애 ,취업,취미 이런걸로 고민하고 즐길때 전 20살이후로 단한번도 온연히 즐거웠던적이없어요

뭘해도 항상 머리생각 뭘할려해도 항상머리가 걸리고 꼭 살인자가 사람죽이고 몰래숨어서 걸릴까바 노심초사

하면서 살아가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탈모오면 돈엄청드가잖아요 약이니 영양제니 이식수술 가발등등

약백날먹어야 효과있는사람은 드물고 탈모는 진짜 부조리인듯 돈도엄청꺠지만 그에맞는 효과도없을뿐더러

또 외적상태는 최악이고 정신적으로도 사람미치고 요즘같이 외모지상주의가 절정으로 치솟는세상에서

젊은나이 탈모인은 정말 죄인만못한 인생같네요 하,,언제부턴가 꿈에서도 탈모떄문에 쪽팔리는일나오고

탈모떄문에 걱정하는꿈꾸고 탈모떄문에 움츠려드는꿈꾸고 그나마 꿈나라가 편햇는데 이젠 그것마저 불편해짐

가끔은 침대에 누워서 멍때리다보면 아니 왜? 왜나만 이런꼬라지지? 왜하필난데? 왜내가 이래살고있지?

이런생각들면서 존나억울하고 진짜 눈물없는사람인데 눈물핑돌면서 막 미칠꺼같아요

후,,, 남들은 그냥 일상생활인데 탈모인은 그일상생활조차 불편하네요 머리에 미녹바른상태면 집앞 슈퍼도

재대로못가네요 모자륾써야하는데 쓸려면 머리감아야하고 항상 집에있으면 미녹바른상태니깐 갑자기누가

찾아와도 없는척 지금 혼자사는데 집에 부모님이나 누구오면 항상모자쓰고있고 친구집에서 잘떄도 모자쓰고

자네요 친구가 모자좀벋으라 그러면 걍 닥쳐라 그러고 그래로 공장다닐떈

쪽팔려도 어쩔수없이 남들앞에 보이고 다녔는데 이게 남들에게 보일수록 더 면역이생겨서 대수롭지않게되야

하는데 전 오히려 더보여주고 그럴수록 점점더 움츠려드는거같아요,,, 남들의 시선 그리고 눈빛 뒷담화

이런거 떄문인거같네요 진짜 남들은 그냥 일상인데 탈모인들은 정말 그일상자체가 깨지니깐 뭔가 행동도 다

부자연스럽고 당당하지못하고 매사가 부적정이고 사람도 어두워지고 그러네요

뭐 탈모인들 다그런건아니겠지만 아 그리고 요즘은 탈모인들도 유형별로 다르자나요 이젠 제가 상황이

많이악화되다보니 그나마 뒷머리 옆머리숱많은분이나 아니면 한쪽만 빠진다거나 그런분들보면 부러워요

아 이분은 앞머만빠졌으니,정수리만빠졋으니 심으면되겟네 아이분은 옆머리 뒷머리숱건강하니 가발쓰면

되겠네 진짜 탈모인이 일반인보다 불쌍하면 그 탈모인중에서도 유형별 빠지는속도 빠지는 시기에 따라서

등급이나뉘는거같네요,,,이젠 아 부분가발만이라도 가능한상태였으면 좋겠다는생각까지들고

진짜 전 전두탈모 온몸털다빠지는유형 다음으로 안좋은상대같네요,,,, 글고 더미치겠는건 이런저를 그누구도

이해를못하는거같아요 진짜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든간에 본인이 직접안겪어보면 모른다자나요

근데 진짜 저는 탈모떄문에 쪽팔려서 일하기도힘들고 그런거 부모님은 뭐 그런걸로 그러냐 돈이최고다

일을해라 이러는데 정말 그소리들을때마다 아니 내가지금 누구떄문에 이래살고있는데 이게다 집안유전떄문인데

이러면서 원망안하려해도 가끔 부딪치면 원망하고 그러다 화좀 누그라들면 또 미안해지고 찡하고

사람미치겠네요 ,,, 친구들한덴 쪽팔려서 이런애기조차 언급안하고 점점 나이먹고 시간이지나니깐

사람속만좁아지고 꽁해지고 점점 병신이되어가는거같아요 ,,, 원래 성격도 활발하고 좋았는데...

제가 볼떄 저희외할아버지가 완전 전두환급 탈모에 외할머니도 나이들면서 머리숱적고 그리고 저희아버지도

한 50대들어서면서 위쪽위주로 머리빠지고 그러다보니 저도 이렇게 빠지네요 제생각엔 전 외가쪽유전인거같네요

이모아들이 저랑동갑인데 그놈은 멀쩡하고 큰아버지도 멀쩡하고 큰아버지아들도 멀쩡한데 저만이러네요

진짜 전생에 무슨대역죄를지었길래,,, 내가뭐 돈을 달라는것도아니고 세상을달라는것도아니고

그냥 남들과같이 머리숱좀있으면 좋겟는데 걍 평범하게 살고싶은데 그것조차 허락하지않는인생인가보네요

아 ,,, 이제앞으로 다시 제인생에 봄이올까요? 그런날이 올련지,, ㅎㅎㅎ

갑자기 짜증나서 본의아니게 장문에 글을썻네용,,, 원래 대다모 시작한지 한 5년된거같은데 처음엔

정말글많이적었는데 어차피 글적어봐야 작은위로 뿐이고 결국은 모든게 내가 달라져야해서 거의 눈팅만하고

활동안햇는데 오늘 유난히 기분이 꾸리꾸리해서 글적고가네용 ㅠ 두서없이적었지만 그나마 이렇게

글로라도 속마음 애기하니 조금은 났네요 ,,,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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