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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아유 혼자 속앓이 하기도 힘드네요 ㅠ

  • 11년 전

  • 939
4
안녕하세요 대다모 여러분

저는 점점 옅어지고 올라가는 이마라인을 보며 근심하고있는 25살 청년입니다. ㅠ

제가 탈모에 대해 인지한 것은 2011년 이었어요. 삼수생이라 그런지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어느날 거울을 보니까 이마 한 쪽이 파여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숱도 없어진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걱정되는 마음에 탈모전문 한의원을 찾았는데, 탈모라는거에요 ㅠㅠ 두려운 마음에

한 6개월 코스로 돈 200만원을 들여서 치료를 했죠.. 근데 뭐 별 차이도 없는 것 같고 한약도 잘 챙겨먹지 않아

때려 쳤고 그냥 포기하며 살자 했습니다.

대입 시험을 마치고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뭐랄까, 앞으로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ㅠ

군대에 입대할 때도, '아 전역하고나면 내 머리는 다 빠져버리겠구나' 하는생각에 우울했어요.


그렇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군대를 다녀 왔는데, 전역을 하고 정말 걱정되는 마음에

탈모 전문 피부과에 가서 프로페이사와 니녹시딜을 받아서 관리하였고 (의사선생님이 제 예상과는 다르게 탈모라 하기도 뭣하지만 매우 초기라고 말씀하셨어요)

혼자 끙끙 대기가 너무 힘들어 여자친구에게 내가 탈모인 것 같다고 머리를 들이밀면서

얘기했죠 근데 여자친구는 전혀 아니라네요? 이마를 까 봐도

정수리를 보여줘도 아니래요. 사진을 직접 찍어서 보여주니 정수리는 정상처럼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앞 이마는 점점 라인이 옅어지고 이마가 올라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이제 프로페시아 5개월차인데요 정말 앞으로가 걱정이 됩니다. 아니라고 하는 여자친구한테 탈모약 먹고 있다고

말하기도 좀 두렵구요.....

2011년에 한의원에서의 탈모 판정을 받아서 거의 햇수로 5년째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는데

혹여나 저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더 빨리 찾아온건지.... 참 속이 속이 아니네요..

혼자 끙끙 앓아야 한다는게.. 그래도 할 수 있는게 프페랑 나녹시딜 이거라서 꾸준이 해주고는 있습니다.

그냥 진행이 여기서 멈추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어디서 하소연 할 데도 없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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