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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약(프로스카)을 먹더라도 많이 알아보시고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11년 전

  • 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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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입니다. 1년간 미녹시딜을 바르다가 내성도 생긴것 같고 탈모도 가속화 되는 것을 느껴서 피부과에 가서 프로스카를 처방받았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효과가 있을까 생각하며 당연히 4등분하여 복용을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복용1~2틀만에 딱 효과가 오더라구요 정말 거짓말처럼 머리가 하나도 안 빠지고 머리가 튼튼한게 그 2~3일 새 느껴졌을 정도니까요 이야 진짜 신기한 약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프로스카 복용 3일차, 갑자기 1.오른쪽 상복부와 안구 통증 및 2.머리가 멍함 (마치 심한 감기 걸리면 시야 좁아지고 머리 쪼이는 듯한 느낌, 부정적인 생각과 겁이 나고 집중이 안됨) , 3.무력감, 4.팔다리힘 빠지는 느낌, 5.잠자리에 누우면 수초 내에 잠들지만 금세 깨는 증상, 그리고 6.이인증 증세(내가 내가 아닌듯한 느낌, 뭘해도 실감이 안 나서 희노애락이 안 느껴짐) 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병(내과적인 문제)인가 싶어 병원에 가서 초음파랑 피검사, 소변검사등 기초검사를 다 해봤지만 뚜렷한 기재가 없다고 하던 찰나, 피나스테리드 부작용을 찾아보고 복용을 중단하였습니다.

약 끊은지 3일 되었지만 머리가 답답하고 멍한 느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3알 정도 먹고 끊어서 지금은 조금씩은 나아지는 것 같지만 아직도 느낌이 계속 있네요... 이런 부작용은 정말 생각도 안 해본 것들인데...

약을 끊으니 흔히 알고들 계시는 성기능 관련 부작용들은 정상으로 거의 돌아옵니다. 그러나 정신적, 심리적 무언가의 문제는 아직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차후에 모니터링하여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작용 없는 분들은 꼭 득모하시길 바라고, 부작용을 앓고 계신 분들은 하루 속히 나아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스카를 드실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 후 복용하시길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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